교정학회, 28일~30일 경주 HICO서 제50회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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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학회, 28일~30일 경주 HICO서 제50회 학술대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10.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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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토대 위 새천년 ‘교정학’ 준비한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 이하 교정학회)가 ‘2017년 제55차 정기총회’ 및 제50회 학술대회를 10월 28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주 HICO에서 개최한다.

‘Reflecting on the Past Half Century; Imagining the Millennium’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re-Congress’와 다양한 특강 및 임상연제, 제1회 한·중 조인트 심포지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지난해 처음 시도된 Pre-Congress는 올해에도 진행돼 ‘TAD in Korea and Multi-Dimensional Tooth Movement in 2017’를 주제로 경주 HICO에서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Pre-Congress’에서는 경희문(경북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와 임중기(압구정 연치과) 원장,
백승학(서울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박영국(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김성식(부산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 등 국내 저명 연자들이 나서 회원들이 최신 교정 트렌드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본격적인 학술대회는 특강과 특별연제, 제1회 한-중 조인트 심포지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교정학회는 영문 홈페이지 제작과 포스터, 구연슬라이드 영문화, 정부 기관 및 관련 단체로부
터 지원 등을 통해 전 세계 교정치과의사들이 교정학회 학술대회장에서 최신 교정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30일 오전에 진행되는 학술연구과제 세션에서는 최윤정(연세치대 치과교정과학교실) 교수가 ‘측두하악관절 장애가 부정교합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한다.

교정학회가 관송 서정훈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해 조성된 기금으로 치과교정학의 발전을 위해 3년마다 치과교정학 분야에서 업적을 나타낸 회원에게 수여하는 관송학술상 수상자로는 김태우(서울대치전원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관송학술상 수상식은 10월 30일에 진행된다.

또한 교정학회는 한국 교정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교정치과의사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학문적인 발전을 기하기 위해신인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이경민(전남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2017 우수증례심사’에서는 총27명의 회원이 통과해 우수증례가 학술대회장에 전시된다.

이외에도 풍성한 기자재 전시회와 포스터, 테이블 클리닉 등이 이번 학술대회에 마련돼 회원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치과교정학회 ‘제55차 정기총회 및 제50회 기념학술대회’가 ‘REFLECTING ON THE PAST HALF CENTURY; IMAGINING THE MILLENNIUM’을 대주제로 개최된다.

 

[인터뷰]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위원회 국윤아 학술위원장

“세계적인 연자 강연 한자리에”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위원회(위원장 국윤아)는 반세기 역사에 걸맞은 학술프로그램과 첫 한-중 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국윤아 위원장은 “교정학회 학술대회는 그간 국제화를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을 전세계 교정치과의사들에게 보여주는 학술 향연”이라며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반세기 역사에 맞춰 천년고도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위원회는 교정학회 학술대회를 국제적 면모의 학술대회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윤아 위원장은 “교정학회는 매년 학술대회 국제화를 위해 학술위원회에서 검증 받은 연자들을 초빙하고, 그들의 주옥같은 강연들을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 등의 동시통역을 진행해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강연을 맡은 국내외 연자들은 더할 나위 없는 세계적인 연자들”이라며 “개인적으로도 이번 학술대회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준비 과정에 있어 걱정도 있었다. 지난해 지진 발생 후 여진과 주변국 간 정치‧외교적인 문제로 인해 학술대회 등록에 악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예년 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 등록을 해 이런 우려를 불식시켰다.

그는 “먼 길을 오시는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즐겁게 학술대회를 볼 수 있도록 경주와 서울을 오고가며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이동 동선도 불편하지 않게 준비를 많이 했다. 더욱 많은 분들이 경주에 오셔서 학술대회를 한껏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정학회는 학술 강연 이외에도 종일과 반일, 저녁에 진행되는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해 회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신라 천년고도 ‘경주’를 알차게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국윤아 위원장은 “경주는 최고의 관광지로 호텔 등 숙박시설이 잘되어 있고, 마침 10월이라 가족들과 나들이 즐기기엔 최고로 좋은 날씨”라며 “임상에 도움이 되는 학술 강연도 듣고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교정학회 학술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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