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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교육시간, 학회 보수교육 연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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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교육시간, 학회 보수교육 연계 안 돼”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10.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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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기자간담회서 연수 교육 계획 밝혀

통합치의학과 교육 내달 초순부터 시작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김철수, 이하 치협)가 통합치의학과(미수련자) 교육을 내달 초부터 시작한다.

치협은 지난 12일 치과의사전문의 경과조치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통합치의학과 교육추진 현황과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경력 및 자격 검증 방안을 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치협 안민호 부회장과 이부규 학술이사, 안형준 수련고시이사가 참석했다.

치협 치과의사전문의 교육연수위원회는 통합치의학과 교육을 위해 연수 실무 교육안 및 차시별 교육안 개발을 완료하고, 연자 선정 및 연제를 확정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경과조치 대상자가 들어야 할 실무교육의 온라인/오프라인/임상실무 비율은 복지부와의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치협은 4개월에 걸쳐 치과의사 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교육시스템 사이트를 제작해 이달 중순부터 강연신청 접수를 받은 후 12월 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안민호 부회장은 “양질의 교육을 통해 개원의들이 전문의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해 전문의 자격 취득 후 전문의로서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은 내달 말까지 100차시 이상 편집해 교육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고, 12월까지는 모든 온라인 강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오프라인 교육은 대한치의학회 주최로 이달 중순까지 교육 목표와 강연 일정, 장소, 예산(안)편성 교육위원회 심의를 마친 후 다음 달부터 2021년 12월까지 매주 주말에 교육을 실시한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대상자가 300시간 들어야 하는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교육은 분과학회 보수교육과 연계되지 않고 별도로 운영된다. 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6시간 강연을 듣고 보수교육 점수를 인정받았다고 하더라도,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교육 시간으로는 인정받지 못한다.

안형준 수련고시이사는 “분과학회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교육 시간이 부여되지는 않는다”며 “다만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학술대회가 열리는 장소에 강연장을 마련해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합치의학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수실무의 시간당 교육비는 1만원으로 책정됐다.

임상실무 교육은 대한치과병원협회의 주최로 시행된다.

치협은 지난달 30일 치과의사전문의 수련 경력 및 자격검증 홈페이지를 오픈해 지원자들은 검증 신청을 위해 검증필수서류를 제출했다. 지난 13일까지 수련경력 및 자격 검증 지원자는 316명이며, 그 중 치과교정과가 80여명으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은 검증 신청을 이달 30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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