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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EX 2017, 14~15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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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DEX 2017, 14~15일 성황리 개최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10.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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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최대 참석! HODEX 새 역사

HODEX 2017, 14~15일 성황리 개최
3500여 명 참석, 260여 부스 … 치과의사·스탭 함께하는 학술 향연


역대 최대 규모의 호남지역 치과계 학술축제로 광주가 들썩였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홍국선),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장동호)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제8회 호남권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HODEX 2017, 조직위원장 형민우)’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HODEX 2017’은 260여 기자재 부스, 3500여 명 등록 등 역대 최대 참석률을 기록한 행사로, 8회째 쌓아온 노하우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명실공히 호남권 최대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미래! 과거로부터 배우다’를 슬로건으로 한 ‘HODEX 2017’에서는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전원치과대학생,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간호조무사가 참여할 수 있는 강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남권 치과계 일원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펼쳐 호평을 얻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박지만(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교수가 ‘디지털 Vs 아날로그, 인상채득법 비교’에 대해, 서재민(전북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PFM Vs 지르코니아 : 증례별 선택에 대한 고민’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고경훈(전주 구치과) 기공실장이 ‘깨지지 않는 심미보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오전부터 모든 직역이 함께 수강하는 김상근(연세대학교 신학과) 교수의 ‘인문학의 세 가지 질문’을 주제로 한 통합강의가 진행됐다.

이 외에도 5개의 강의실에서 교합, 임플란트 MRONJ, 치주, 치과 보험, MTA 등 치과의사를 위한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주요 강연은 △상악동거상술 시 상악동염의 예방과 치료 △보철의사에게 듣는 치주이야기 △MRONJ의 최신지견 △Starting Point for Optimal Occlusal Treatment : TMJ △고령화시대, 총의치 진료가 쉬워지는 임상포인트 △보철과 의사에게 듣는 치주이야기 ‘치주 보철 교합의 접점’ △비외과적 치주처치와 치주염환자의 장기적 유지관리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처치와 예방 △다양한 골이식재의 임상적 및 조직학적인 고찰 △개원의를 위한 MTA Monoblock과 10년 임상 결과 △그림으로 배우는 치과의사학 △구강 내 바이오필름을 활용한 최신진단검사법 등이다.

또한 △99% 안전하고 효과 좋은 보톡스 △SILICAP을 이용한 봉합 없이 시행하는 간단한 임플란트 수술 등을 주제로 핸즈온 실습이 진행돼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연장 4층에서는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강연도 펼쳐져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병원 세무, 노무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미소를 위하여 △따라하기 쉬운 감염관리 △치과치료별 환자 간호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HODEX 2017 조직위원회에서는 강연장 곳곳에 ‘1인1개소법! 의료영리화를 막는 최후의 보루’를 적은 배너를 설치해 HODEX 참관객뿐만 아니라 컨벤션센터를 찾은 시민들에게도 1인1개소법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HODEX 2018’은 내년 4월 14~15일 양일간 전라남도치과의사회 주관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인터뷰] HODEX 2017 대회장 및 조직위원장

“규모도, 내실도 역대급 HODEX”

 

HODEX 2017 조직위원회는 이번 ‘HODEX 2017’을 참석률과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로 진행된 성공적인 대회라고 자평했다.

역대 최고 참석률을 기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박창헌(광주시치과의사회) 회장은 “HODEX가 10년 가까이 개최돼 오면서 호남권 회원들에게 학술대회가 매우 긍정적인 이미지로 심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또한 수도권까지 학술대회를 찾아가지 않아도 될 정도의 알차고 다양한 학술 강연과 함께 3개 지부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이 회원 참여를 위해 열심히 독려해줘서 3개지부 평균 85%가 넘는 참석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형민우 조직위원장은 “특히 이번 기자재 전시회에서는 광주 테크노파크 내에 있는 업체를 ‘광주관’으로 한데 묶어서 회원들이 광주 테크노파크에 입점한  업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도와준 3개지부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내년 HODEX는 전남지부에서 주관하며 4월 14~15일에 개최된다.
홍국선(전라남도치과의사회) 회장은 “‘상생을 위한 한 걸음 더!’를 슬로건으로 잡고 ‘HODEX 2018’을 준비 중”이라면서 “치과의사들이 치과임상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핸즈온 강좌를 많이 열 계획이다. 내년에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동호(전라북도치과의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더욱 알찬 HODEX가 되도록, 또한 호남권에서 나아가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3개지부가 분발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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