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7:26 (화)
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마쳐
상태바
턱관절교합학회, 종합학술대회 마쳐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10.19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합과 보철치료 최신지견 총망라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상선, 이하 교합학회)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500여 명이 등록을 마친 이번 학술대회는 ‘실전 교합 총정리: 정확히 알고 제대로 치료하기’를 대주제로 보철치료와 관련된 보험에서부터 개원가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교합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한 데 묶어 이론과 최신경향을 일목요연하게 살펴주는 자리가 됐다.

이석형 학술대회장은 “교합학회는 그동안 교정학, 치주학, 구강외과학, 보존학 등 특정 임상과목의 임상과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해 왔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부터 유지관리, 합병증, 보험 등 교합과 관련된 보철치료에 대해 다뤄 청중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학술대회 주요 강연은 △보철치료와 연관된 보험제도의 이해 △초기 고정도가 나쁜 임플란트의 로딩 타임 △임플란트 교합의 이론과 실제 △임플란트 Technical Complications의 원인과 대처 △교합이 붕괴된 환자의 보철치료: 기본개념과 실제 치료 △고강도 세라믹을 이용한 전치 보철과 교합 총정리 △지르코니아 보철 치료와 Cementation 시 고려사항 등이다.

해외연자의 동시통역 강의도 진행됐다.
타쿠오 쿠보키가 ‘퇴행성 측두하악관절질환에 의해 발생한 교합변화의 감별진단과 치료전략’을 주제로 자세히 설명했으며, R.Kerstein이 ‘이개시간감소’와 ‘근육성 측두하악질환 증상에 대한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이용 교합치료’에 대해 강연했다.

임상가를 위한 특별강연도 진행됐다.
이은(연세대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치과에서 만나는 정신의학적 문제’를 주제로 치과의사가 맞닥뜨릴 수 있는 정신과적 문제와 진료 시 알아두면 좋은 대처방안에 대해 자세히 살폈다.

이상선 회장은 “앞으로 우리 학회는 교합에 관심 있는 핵심 멤버를 중심으로 내실 있는 학회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면서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