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바가지는 깨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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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바가지는 깨야 제맛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10.13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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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최근 러시아 친구들이 택시에서 나눈 대화가 안타까운 마음이 들게 했다. 외국인이 택시를 타면 기사들이 목적지까지 돌아가 요금이 더 나오게 한다는 것.

일부 기사들의 비양심 행태가 전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안타까웠다.

이 같은 바가지요금에 대한 누명은 치과계에도 꼬리표처럼 따라다닌다.

명절 연휴 중 만났던 지인은 요즘 한창 임플란트로 몇 군데 치과를 찾았는데 재룟값은 얼마 안 할 텐데 왜 그리 비싸고 치과별로 가격 차이가 크게 나느냐며 되물었다. 

치과계에서는 낮은 수가로 아우성이지만 아직도 많은 국민은 치과에 가면 바가지요금을 낸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잘못된 인식이 치과에 대한 바가지 긁는 소리로 번지는 것을 언제까지 듣고만 있을 것인가? 이제는 오해의 바가지를 깰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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