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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대전 서울치과병원 박전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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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대전 서울치과병원 박전진 원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10.13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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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는 즐거움 찾아 주는 일 가장 큰 보람”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2차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허가받은 대전 서울치과병원은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들이 마음 놓고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한 걸음씩 내딛고 있다.

박 원장은 “우리 치과가 병원급이다 보니 일반적인 치과치료뿐만 아니라 하악 전체 틀니 등 조금은 까다로울 수 있는 치료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사랑니 발치도 3차 병원에 의뢰할 고난이도 케이스를 제외하고 90% 이상의 환자를 소화하며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치과병원은 구 도심에 자리 잡은 이유로 내원 환자의 연령대가 다소 높은 편에 속한다. 이 같은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박 원장은 “이가 없어 음식물을 씹지 못하다가 치료를 통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진료를 특히 잘하는 치과가 되고 싶다”면서 “내원 환자의 연령대가 높다 보니 임플란트나 틀니 치료의 비율이 높은데, 이가 없는 환자에게 틀니나 임플란트로 씹는 즐거움을 다시 느낄 수 있게 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 만족도 높이는 데 중점
박 원장이 진료에서 특히 신경 쓰는 부분은 통증이다. 환자가 되도록 통증을 느끼지 않도록 진료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로써 컴플레인이 없는 치과를 만드는 것이 박 원장의 또 다른 목표다.
그는 “컴플레인이 없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환자가 아프지 않고 만족할 수 있도록 치료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치료 과정에서의 테크닉을 위해 노력하는 것뿐만 아니라 치료 후 환자들에게 자주 해피콜을 통해 불편한 곳이 없는지 소통으로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과의 컴플레인을 줄이는 데 효자 역할을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다.
박 원장은 “스트라우만을 식립했을 때 실패율이 거의 없다거나, 우수한 표면 처리 기술 등의 장점을 알게 됐고, 직접 임상에 적용하면서 피부로 느끼게 돼 계속 사용하게 됐다”면서 “특히 환자들과의 상담 과정에서 스트라우만의 장점을 이야기할 때 환자의 반응이 매우 좋고, 실패율이 적기 때문에 환자들이 안심하고 선택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골 폭이 좁은 까다로운 케이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케이스에서도 다양하게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다.

그는 “다른 임플란트는 골 폭이 많이 좁은 경우에 부서질 염려가 있어서 사용하기 어려운 데 반해 스트라우만 록솔리드는 강도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술자의 입장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까다로운 케이스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임플란트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함께 발전하는 상생 꿈꿔
박 원장은 내부적으로는 치과 구성원들과, 외부적으로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치과 내 구성원들과의 상생은 원장 한 사람만 잘하고 열심히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직원들과 함께 하는 치과가 되기 위해 박 원장은 가장 낮은 위치에서 직원을 존중하며 치과를 이끌어 나가려고 한다.

그는 “치과는 대표 원장이 가장 낮은 위치에서 항상 직원과 협력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임해야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웃음) 그렇게 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직원들이 다니고 싶은 치과를 만들기 위해 ‘기본’을 지키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박 원장은 “직원들에게 무엇을 특별히 해준다기보다는 주 5일을 꼭 지키고, 만약 연장 근무가 생겼을 때는 적정 수당을 지급하고, 월차, 연차 등 법적으로 보장돼 있는 휴가를 당연히 보장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기본적인 것이 지켜지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일에 능률이 더 오른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상생에 대해서도 그는 “지역사회에도 기여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함께 상생하는 치과가 되고 싶다”고 밝히고 “개원 초부터 지역 사회에 대한 기부활동도 조금씩 해나가고 있다. 여건이 개선되는 대로 조금씩 늘려나갈 예정”이라면서 “주변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환자들이 믿고 안심하고 찾는 치과가 되기 위해 더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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