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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대의원총회 의장단, 선거무효소송 관련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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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대의원총회 의장단, 선거무효소송 관련 성명 발표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10.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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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회무공백 있어선 안돼"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에 이어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단(의장 김종환‧부의장 예의성)이 선거무효소송과 관련해 원고의 소송 취하와 집행부의 진상규명을 당부했다.

의장단은 지난 12일 ‘단 하루의 회무공백도 있어서는 안됩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회무 공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의장단은 “처음 시행한 직선제에서 전임 집행부의 불충분한 준비와 관리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회원들의 억울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는다”면서 “직선제를 처음 시행하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미숙한 점들은 이해할 수 있지만 회원들의 소중한 투표권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의장단은 현 집행부에 “상식에서 벗어난 부분들을 반드시 찾아내고 시정해 달라”면서 “소송까지 제기한 회원들의 뜻도 치과계의 발전을 원하는 소중한 의견이므로 충정을 받아들이는 집행부의 자세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또한 소송인단 측에도 “권리를 행사하지 못한 회원들도 사법부 판단보다는 집행부의 명확한 대처를 지켜보는 것이 다수 회원들의 바라는 바임을 유념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케어라는 대변혁기를 맞아 치과계 운명을 결정하는 중차대한 시기에 어떤 경우에도 단 하루의 회무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될 것”이라며 소송 취하를 호소했다.

의장단은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선거에 대한 ‘감사청구의 건’ 안건 상정이 단 한 표 차이로 부결된 것도 다수의 뜻이다. 서로 잘 살펴보면 해답이 있을 수 있다. 과거로 회귀하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 덮자는 것도 아니지 않냐”면서 “사태가 원만히 해결되고, 집행부의 보고를 통해 차후 대의원총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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