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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진격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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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진격의 중국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9.28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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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보다 못하면 쓰나”, “아직 중국은 멀었어” 등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를 말할 때 중국은 가장 많이 비교되는 국가다.

그동안 중국은 우리나라보다 뒤떨어지는 대상, 만들어진 제품도 싸구려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속내를 들여다보면 중국 치과계를 우리가 과연 무시할 수 있을까?

현재 매년 치과를 방문하는 중국 인구는 2.5억 명이다.

향후 5년 간 치과를 방문하는 인구수도 5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치과 서비스 시장의 규모 또한 307억 달러를 초과한다.

이미 지난 2012년부터 치과 의료서비스와 관련한 O2O플랫폼이 등장했으며, 최근 중국은 대학교에 치위생과를 설치하고, 호주를 모델로 해 ‘Oral Health Therapist’라는 직역을 새로 만들려고 한다.

허술할 것만 같은 감염관리도 멸균실에 대한 규정과 세척, 포장 과정의 규정은 물론, 소독 전, 후의 통로가 별도로 있는 등 범국가적으로 철저하게 지켜진다.

진격의 중국의 매서운 추격에 턱 밑이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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