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환자 위한 구강암치료 접근법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가 주최하고 구강암연구소(소장 최성원)가 주관한 2017 구강암테마연수회가 지난 9일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고령화 시대의 증가하는 노령 구강암 환자의 치료’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구강암 환자의 진단연령대가 고령화 됨에 따라 제기되는 다학제 간 의료접근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수술법을 비롯해 고령환자의 구강암 치료를 위한 치료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구강악안면외과 △노년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혈액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완화의료의 호스피스 치료 등 다학제 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고령화 사회에서 암치료를 더욱 전문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을 얻었다.
김철환 이사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는 맞춤 구강암치료를 다학제 접근법으로 준비하고, 노인의학과 접목한 치료법을 연구하기 위한 각 과의 연구성과를 보고,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최성원 소장은 “노령 구강암환자들의 삶의 질과 기대수명, Comorbidity 등을 고려해 세심한 치료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제 이번 연수회는 다학제접근을 통한 맞춤형 치료전략을 준비하는 기회가 됐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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