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저자인터뷰]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 집필한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
상태바
[저자인터뷰]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 집필한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9.14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험 이해하면 ‘진료’와 ‘경영’ 보인다”



“현재 치과가 어려운 상황이거나, 더 잘 되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를 통해 길을 찾아보길 바랍니다”

도서출판 웰이 출간한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은 지난 2014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개정판이 발간되기까지 3년여의 기간 동안 변화한 △상대가치점수 △통계자료 △심사지침 △복지부장관 고시 등의 내용을 적용, 보완해 출간됐다.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의 저자 최희수(상동21세기치과) 원장은 “초판이 발행된 이후 변경된 내용을 반영해 달라는 니즈가 많아 이번 개정판을 출간하게 됐다”고 집필 동기를 설명했다.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은 크게 △치과계의 현 상황 및 원가분석 △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먼저 치과계의 현 상황과 원가분석에서는 저자가 생각하는 치과계의 문제점과 한계 등에 대해 제시한다.

최 원장은 “임플란트, 교정, 치주치료, 발치, 근관치료 등 대표적인 치과진료를 할 때 사용하는 기구의 재료비, 보험비보험 진료의 원가 및 실질적인 이윤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월급제로 매달 일정 금액이 정확히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보니 일부치과의사들은 자신이 얼마를 벌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한다”면서 “특히 카드, 보험, 환불 등 다양한 변수에 놓여있어 결산과정 없이 가장 높은 수익과 가장 낮은 수익만을 기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치과의사의 평균적인 수익에 대한 기준이 없다보니 자신의 위치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이는 치과 경영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이에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은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평균적인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최 원장은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이 직원관리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최 원장은 “직원 인건비를 설정할 때 직원들의 각 연차별로 얼마의 연봉을 지급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으며, 이 같은 정보를 얻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면서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은 치과에서 직원들에게 지급하고 있는 연차별 평균 금액을 제시해 직원 연봉 협상 시 참고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책에서 보험이 필요성에 대해 다루고, 보험청구를 통한 치과경영 노하우에 대해 언급한다.

특히 기존의 보험관련 책이 청구에 집중돼 구성돼 구성됐다면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은 개원가의 입장에서 보험적용의 이해를 통해 치과경영과 진료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최 원장은 “보험청구를 직접 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과 청구 과정 및 심사기준을 통해 진료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면서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은 청구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손해 보지 않고 진료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 책은 학문적으로 진료의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보험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 삭감당하지 않는 방법 등에 대해 기술해 치과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덴탈아리랑이 추천하는 신간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


치과 보험 시스템 명쾌한 분석 제시

도서출판 웰이 출간한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은 치과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치과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저자가 생각하는 치과계의 문제점과 한계, 경영에 대해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보험청구 과정과 심사기준을 논리적으로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전망이다.

『치과보험 경영지침서(개정판)』은 크게 △치과 경영 보고서(위기탈출 대한민국 치과 경영) △치과보험진료 강화(치과보험 청구 주1천만 원 하기) △부록(개업선물) 등 세 개의 챕터로 나눠 구성됐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대한민국 치과의사의 현주소 △치과진료의 원가분석-적정 수가산정 △결론과 대책에 대해 내용을 구성했고, 두 번째 챕터에서는 △대한민국 치과보험진료의 현실 △치과보험진료도 돈이 된다 △행위별 치과보험 △치과보험 실천하기에 대해 정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에는 △치과건강보험의 관리체계 △치과 상병명 △치과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급여기준(원문)을 삽입함으로써 개원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자 최희수 원장은 “지난달 9일 문재인 대통령은 2022년 치과의 보철을 비롯한 대부분의 비보험항목이 보험급여화 될 것이라는 문재인 케어를 발표했다”며 “지금은 비급여라는 달콤함을 대신해 보험급여진료라는 억세고 힘듦에 순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