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치과용소재부품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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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치과용소재부품센터 개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9.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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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오는 21일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 내에 치과용 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한다.
치과용 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는 2002년 건립한 타이타늄 센터에 이어 생체의료소재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센터는 부지 5875㎡에 전체면적 6313㎡,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국비와 사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는 각종 의료기기 개발과 시험 장비 등을 갖추고, 입주업체와 함께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에 나선다. 센터에는 이미 10여 개 업체가 입주를 마치는 등, 수도권 기업의 이전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 입주에 따라 센터는 신규인력 100여 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센터 건립이 임플란트 치아는 물론 인공관절 등 의료소재 시장의 국산화 및 해외시장 진출의 핵심전략 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테크노파크 배정찬 원장과 생체의료소재부품센터 이경구 센터장은 “치과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광주시에 센터를 개소한다”면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는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치과 관련 수도권 기업들이 광주로 이전 및 창업할 정도로 생체의료용 부품소재산업 성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 기반 확충에 힘을 싣기 위해 내년까지 ‘치과재료 및 기기 시험?검사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

치과재료와 기기 시험, 검사센터 구축에 따라 제품 인증과 허가 처리기간이 단축되는 등 기업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어서 신규개발 제품에 대한 인증지원 과정에서 시험과 검사기관이 수도권에 편중돼 시간과 비용 부담이 컸던 기업들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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