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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20회 핸즈온 세미나 나서는 조상춘(뉴욕치대 임플란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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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20회 핸즈온 세미나 나서는 조상춘(뉴욕치대 임플란트과) 교수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9.0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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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장기 성공 위한 다양한 지식 전달”



조상춘(뉴욕치대 임플란트과) 교수는 NYU 임플란트과 프로그램 연수와 일본과 대만 핸즈온 등 다양한 강연을 통해 세계 각지의 치과의사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짚어줌으로써 임플란트 시술 시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방한한다. 오는 12월 16~18일 조 교수는 ‘제20회 조상춘 교수 핸즈온 세미나’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개최해 임상가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에비던스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임플란트 시술법을 짚어줄 예정이다.

조 교수는 “미국 뉴욕대 임플란트과에서의 임상과 교육을 바탕으로 한 핸즈온을 지난 10여 년간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진행해 왔다”며 “핸즈온을 진행한 지 20회를 맞아 한국에서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해 국내 개원의들을 만나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의 강연은 어려운 이론 강연에서 탈피해 쉽고 재미있게 에비던스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임플란트 시술법을 짚어줘 양질의 임플란트 시술을 원하는 임상가들에게 최고의 노하우를 전달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의 핸즈온의 교육목표는 참가자들이 쉽고 즐겁게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목표는 같지만 10여 년이 지나는 세월 동안 커리큘럼은 진화를 거듭했다. 

조상춘 교수는 “오늘날 치과치료는 임플란트와 디지털 장비의 도입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다양한 재료와 디지털 장비, 그리고 임상가들의 다양한 술식이 어우러져 선택과 조합, 응용 등을 통해 치과진료가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된다”며 “이번 핸즈온 코스에 3D 프린팅과 CAD/CAM을 접목한 커리큘럼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수술뿐만 아니라 보철적인 면에서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핸즈온에 사용되는 모델도 환자의 골질과 매우 유사하게 제작됐다.

조 교수는 “연조직 모델은 Periosteum을 재현해 절개와 봉합시 환자에서 거의 같은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하악 구치부에 심한 치조골 상실 시 임플란트 치료, 상악전치부 심미적인 치료, 상악구치부에서의 상악동 증대술과 Crestal 접근법, 상·하악에서 Immediate Loading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영어 커뮤니티 사회에서 논문을 쓰고, 저널에 발표하는 과정을 배우는 것은 흔치 않는 일이다. 조상춘 교수는 핸즈온 세미나에 학술지 논문 게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해 3D 프린터와 임상에 대한 논문을 같이 준비해 제출까지 일련의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도 마련했다.

조 교수는 “뉴욕치대의 임플란트과 교육은 단순히 술식에 치우친 세미나가 아닌 철저한 술전후 토론을 통해 식립에서 보철 결과까지 예측 가능한 임상 결과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20회 핸즈온에서 뉴욕치대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플란트에 관한 올바른 정보와 장기적인 임상적 성공을 위해 치과의사들에게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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