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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터뷰]『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 집필한 이상래(경희치대) 전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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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터뷰]『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 집필한 이상래(경희치대) 전 학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9.0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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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해부학 구조‘도해’로 쉬운 이해 도와”



“학생들의 영상진단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출간된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은 병소의 부위나 해부학적 구조를 컬러로 표현해 정밀하고 명확하게 도해, 제시함으로써 학생들과 임상가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책입니다”

군자출판사가 출간한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은 지난 2006년 초판이 발행된 이후 10여 년 동안의 준비기간 동안 수많은 임상 증례를 컬러 일러스트화 하는 과정 끝에 출간됐다.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 대표저자 이상래(경희치대) 전 학장은 “학생들의 영상진단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과서 외의 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책을 집필했다”고 집필 계기를 말했다.

이 전 학장은 “초판에서는 도해를 흑백으로 표현했다면 이번에 출간된 개정판은 시각적으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치과대학생들과 전공의들의 의견을 물어 컬러로 구현했다”면서 “시각적 부담 없이 볼 수 있고, 병소의 특징적인 소견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임상증례를 추가한 것도 독자들이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를 찾는 이유.

이 전 학장은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에는 606개의 증례가 소개됐고, 부수적으로 삽입된 엑스선 사진이 1178개”라면서 “사진만 보고 설명하면 이해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까다로운 케이스는 테이블로 작성했다. 또 촬영법에 대해 필요한 술식, 장단점 등은 박스 형식으로 요약해 이해를 도왔다”고 설명했다.

책에서 소개하는 특정 질환을 9줄(620자)로 제한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도 눈길을 끈다.

그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특정 질환에 대한 내용과 발병 원인, 최신 매커니즘, 특징적인 임상소견 등의 내용을 9줄(620자)로 요약했다”면서 “설명방법도 일관성 있게 구성해 학생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했다”고 말했다.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은 기초부터 고급까지 전 단계를 다루고 있으며 영상진단용어를 삽입해 눈길을 끈다.

이 전 학장은 “영상진단용어 풀이만 잘 봐도 질환의 본태, 특성 등에 대한 이해가 쉽다”면서 “이 책의 맨 뒤에는 영상진단용어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풀이해 삽입했고, 이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에는 병변에 대한 발생 기전의 최근 개념과 지식, 그리고 빠르게 발전하는 진단영상기법에 의한 방사선 영상 소견을 보완했고, 개정된 WHO 질병분류를 적용해 눈길을 끈다.

그는 “구강악안면영역에서 발생하는 질환들을 성공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 질환들의 발생 기전과 병적과정에 의해 발현되는 방사선영상진단능의 제고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약 5년여를 기준으로 책의 내용 및 증례 등을 보완해 개정판을 발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덴탈아리랑이 추천하는 신간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
 

시각자료 위주 구성으로 이해 ‘쏙쏙’

군자출판사가 출간한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은 병소 부위 또는 해부학적 구조를 컬러로 표현해 정밀하고 명확하게 도해, 제시한 책이다. 독자들이 병소의 특징적인 소견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최적의 치료 결과를 원하는 임상가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병변에 대한 발생 기전의 최근 개념과 지식, 그리고 진단영상기법에 대한 최신 방사선영상 소견을 보완해 설명했으며, 증례를 대폭 교체하고 보충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방사선영상진단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임상가를 위한 도해 구강악안면방사선학(개정판)』은 △정상 방사선해부학 △치아우식증 △치주질환 △치아의 발육 이상 △후천성 치아 이상 △악안면부 염증성 질환 △악안면부 낭 △악안면부 양성악성 종양 △악안면부에 발현하는 섬유골 병소, 골 과다형성 및 기타 골 질환 △측두하악관절 질환 △상악동 질환 △타액선 질환 △악안면부에 발현되는 전신질환 △악안면부 외상 △연조직 석회화와 골화 △악안면부 발육장애 △치과 임플란트 등 총 18개 챕터로 구성했다. 

또한 초급단계부터 고급단계까지의 임상소견을 종합했고, 사진과 도해로 이해를 도왔다.

대표저자 이상래 전 학장은 “처음 시도된 병소부위의 컬러 도해가 수많은 수정, 보완 작업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점이 있을 것”이라며 “이 부분은 다음 개정판에서 수정,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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