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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임치원, 초음파 진단 활성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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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임치원, 초음파 진단 활성화 경주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8.30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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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종 대학원장, 기자간담회서 향후 계획 밝혀


이화여대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대학원장이 지난달 2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화여대 임치원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김선종 대학원장은 지난 7월 1일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대학원장으로 임명된 바 있다.

내년은 이화여대에 치과가 개설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김 대학원장은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60주년을 뜻깊게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

김 대학원장은 “임상교정학과, 구강보건학, 통합치과학 전공을 더욱 특화시키고 치과진료부의 난치성 악골괴사질환치료연구센터, 턱얼굴심미센터, 악안면 초음파센터 등 임상 연구를 임치원의 연구주제로 확장해 치과의사들의 임상분야 확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대목동병원 치과는 악안면초음파센터 개소식을 진행하고, 초음파 영상을 이용한 악안면 질환 진료를 시작했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의 악안면초음파센터에서는 구강악안면 영역의 근골격계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턱관절 질환에서도 초음파 영상을 이용해 디스크 변위, 턱관절염, 과두 골절, 저작근 비대 및 위축 등을 진단하고 있고 턱관절세정술, 근막동통주사치료에서 초음파 가이드를 이용해 안전한 시술을 시행한다. 또한 보톡스, 필러 등의 악안면 미용시술에서도 초음파 가이드를 이용해 약물의 주입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데 이용한다.

김 대학원장은 치과 영역에서의 초음파 진단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그는 “아직 초음파 진단기의 활용도가 많지는 않으나 TMD, 악안면 통증, 치주진단, 종양, 타액선, 저작근육, 안면부 비대칭, 안면 미용술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단적, 치료 보조적 활용가능성이 있다”며 “최근 의과분야에서는 휴대형 기기가 개발되고 있는 만큼 치과에서도 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하고, 교육해 향후 개원가에서 초음파 진단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대학원장은 초음파 진단을 신의료기술부분에도 신청해 진료수가를 잡고 치과영역의 진단에 활용하는 계획과 초음파 진단 관련 연구회 발족, 지속적인 연간 학술행사, 연수회, 논문 등을 통한 임상응용을 더욱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은 130년 전통의 이화여대 의학교육, 60년 전 처음 이대부속신촌병원 치과에서 시작된 치의학 임상, 교육 연구를 바탕으로 지난 2003년에 설립돼 여성전문치과의사의 임상능력 함양 및 연구능력 확충을 위해 힘써왔다.

그는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은 2010년부터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임상구강보건학 석사학위과정을 개설해 여성전문인의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석사과정을 수료한 후 지속적인 교육의 일환으로 치의학과는 의학과 치과학교실 박사과정을 운영해 구강보건학과는 의공학교실 박사과정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분야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학원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가지고 임상전문인으로 연구와 학업에 매진하는 대학원생들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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