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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구미모아치과 허광중 기공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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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구미모아치과 허광중 기공실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8.1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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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부작침의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 다할 것”

“내가 만든 기공물이 순조롭게 세팅되는 것을 보면서 만족감과 성취감이 생겼으며, 기공이 진정으로 즐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면 되는구나’라는 자신감을 얻게 되면서 더 열심히 하게 됐다”

지난 7월 킨텍스에서 열린 ‘KDTEX 2017’에서 자랑스러운 치과기공인상을 받은 허광중 기공실장에게 기공 일은 그야말로 ‘마부작침’이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마부작침처럼 허 기공실장은 기공일이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그는 “기공을 처음 시작했을 때 기술을 배우는 것이라서 무척 힘들었다”면서 “기공은 전문직이기 때문에 노력을 쏟아붓고 그 기술을 토대로 제대로된 기공물을 완성하면서 비로소 치과기공사가 되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허 기공실장에게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바로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歌)의 작사가로 이름이 올려져있는 것.

그는 “기공을 하면서 시간 날 때마다 좋아하는 낚시를 다녔고 낚시를 하면서 고민과 다짐을 했던 시절이 있다”면서 “‘나는 할 수 있다,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다짐했던 내용을 협회가 작사 공모전에 응모했고 지금의 협회가가 만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기공뿐만 아니라 봉사활동도 적극적이다.
허 기공실장은 “봉사는 누구든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치과기공사이기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을 토대로 치과에 가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틀니 세척 등의 작은 봉사를 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치과기공사로서 지금의 자리에서 꾸준히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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