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특강] 임플란트를 위한 상악동 치조정 접근술 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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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특강] 임플란트를 위한 상악동 치조정 접근술 ⑥
  • 강익제 원장
  • 승인 2017.08.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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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조정 접근술의 실패 시 극복



연재 순서

1. 다양한 상악동 거상기구 종류와 특징(1, 2)
2. 치조정 접근의 장단점과 한계
3. 치조정 접근술을 통한 다양한 임상예
4. 치조정 접근술의 실패 원인
5. 치조정 접근을 통한 거상 실패 시 극복
6. 치조정 접근술 시 고려해야 할 점


지난 연재에서는 치조정 접근을 통한 상악동 거상의 실패원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 연재에서는 이러한 실패가 발생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여 실패를 극복하는게 좋은지에 각각의 경우에 따라 알아보겠다.

1. 이식재를 넣기 전 상악동 막이 뚫려서 실패한 경우

1) Depth Gauge를 이용하여 몇 ㎜에서 막이 천공되었는지 실제적인 잔여골을 측정하여 엑스레이와 얼마나 다른지 확인하고 차트에 기록해둔다. CT가 없이 파노라마로만 길이를 잰 경우 Medial-lateral의 길이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실거리를 측정해두는 것이 좋다.

2) 더 이상 수술을 진행하지 않고 봉합한다.

3) 4주 뒤 다시 절개하고 수술을 들어간다. 초기 2~3㎜ 미만의 천공은 4주 정도의 기간에도 충분히 힐링이 된다.

4) 이때 예전 수술했던 부위의 연조직을 절대 긁어내지 말고 Condenser 나 Osteotome, 해치리머 등으로 측정된 잔여골만큼 기존 Hole안의 연조직을 통째로 거상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5) 이후에는 이식재를 넣고 기존의 기구들이 권장하는 방법으로 골이식을 한다.

6) 임플란트 식립하고 확인한다.
 

 

2. 이식재를 넣는 도중 막의 천공이 발생한 경우

1) Crestal Hole을 통해 Suction과 지속적인 Irrigation을 하여 이식재를 전부 제거한다.

2) 이식재의 양이 많은 경우나 Membrane 찢긴 정도가 크다면 Lateral Window를 바로 시행하는 것도 좋다.

3) 혹은 Cushion Materials를 사용하여 뚫린 Membrane을 막으면서 골이식을 재시행하는 방법을 할 수도 있는데 초보자의 경우 경험이 없다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이때 사용하는 Cushion Material 로는 Collatape, Surgicel, Teruplug, Hemospan (Cutanplast), PRP,  PRF 등이 사용된다.

 


 

3. 임플란트 식립 후 수술이 다 끝났는데 방사선 사진상에 막의 천공이 발생하고 이식재가 용트림하는 양상이나 흩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이식재와 임플란트를 제거하는 것이 맞다.

1) 잔여골이 5㎜ 이상으로 많은 경우

- 급성 상악동염의 예방을 위해 2주 이상의 Augmentin 제재와 같은 호기성 항생제를 투여하고 지켜본 이 후에 이식재와 임플란트의 제거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 무리하여 10㎜ 이상 길이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보다 골폭이 충분하다면 8㎜ 이하의 Short Implant를 식립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잔여골이 별로 없는 경우

- 남은 잔여골이 감염에 의해 흡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가급적 빨리 이식재와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Medication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서 상악동염의 발생을 막는 것이 좋다.
 

다행히 상악동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좋지만 급성 상악동염이 발생한 경우에 항생제 처방과 함께 임플란트를 제거한 홀을 통해 구강내 배농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만약에 이 시기를 놓쳐서 만성으로 진행된 경우 점막이 염증으로 비후되어 Ostium을 막는 경우가 생기므로 이때는 상급 병원으로 Refer 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림 6의 경우는 실패 후 측방으로 Window opening을 하고 골이식을 한 경우이며, 그림 9의 경우는 실패 후 재식립시에도 다시 Crestal approach로 식립하였다. 상악동 Membrane이 3~4mm 내외로 작은 경우라면 보통 4주 정도면 Healing이 되지만 언급한 케이스의 경우 2cm 정도의 큰 천공이 발생하여 3개월을 기다린 후 골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다음 연재에서는 치조정접근 시 고려할 점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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