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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제어 투명교정장치 프로그램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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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제어 투명교정장치 프로그램 개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1.12.22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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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회장, 정밀한 치아 이동 가능

기존에 사용되는 e-Cligner®프로그램을 대폭 개선해 모든 방향으로 개별 치아 이동이 가능토록 한 3D제어 투명교정장치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김태원 세계투명교정학회장(김태원치과 원장, 대한설측교정회장)은 3차원 치아이동이 가능한 이클라이너 프로그램을 개발, 오는 11월 26일 개최되는 이클라이너 심포지엄에서 런칭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개별 치아 이동을 3차원적으로 자유롭게 일어나도록 하는 세계 최초의 3D제어 프로그램이며, 이를 이용해 교정치료에 필요한 치아이동 및 배열을 적용할 수 있으므로 대단히 정밀한 치아이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과의사는 이 프로그램의 의사용 버전을 웹사이트로부터 다운받아 간단히 설치하면 제작과정 및 치료의 예측결과 등을 세밀하게 점검할 수 있고, 치과의사 본인이 직접 환자의 상태를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환자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Cligner®에 의한 투명교정치료는 치아의 이동을 진행시키면서 제작된 Set-up 모형에서 나온 장치를 사용함으로써 시작되며, 그 다음 주에는 다음 단계의 장치를 매일 17시간(성인 기준)정도 착용함으로써 치아이동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시스템이다.

세 가지 두께의 재료를 사용해 Light Force에서 Optimum Force로 교정력이 증가됨으로써 치아를 이동시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통증을 예방하는 장점이 있고, 장치가 치아에 밀착되어 심미적이고 이물감이 적다. 식사 시에는 빼내어 보관하고 양치질 후 다시 착용하며, 뜨거운 음료(60℃ 이상)를 마실 때는 빼야 한다.

김 회장은 “일반적으로 매 단계마다 첫 착용시에는 치아에서 약간 들뜨는(1~2 mm) 현상이 관찰되는 데 이는 정상이며 치아이동이 미리 진행된 상태로 장치가 제작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좋은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해선 환자의 협조도와 장착시간이 가장 중요하며, 만일 사정에 의해 일시적으로 장치 착용을 중단했더라도 치료를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시점의 모형을 찾아서 간단히 Stamping함으로써 재 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주된 치아 이동부위는 전치부(6 전치)이며 구치부의 교합에는 변화를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철용 임플란트를 위해 공간의 확보, 대합치의 함입(Intrusion)등의 보조치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치주골의 확보를 위해 정출(Extrusion)유도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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