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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회장, 헌재 앞 1인 시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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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복 회장, 헌재 앞 1인 시위 펼쳐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7.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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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정당한 판단 내릴 것 기대"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이 지난 18일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1인 시위를 헌법재판소 앞에서 펼쳤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중에도 진행된 1인 시위에서 이상복 회장은 ‘돈 보다 생명! 의료는 공공재!’, ‘1인1개소법 사수하자!’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하며,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1인1개소법의 정당성을 알렸다.

이상복 회장은 “최근 중국에서 한 치과의사가 60개의 치과를 운영하며 부작용이 일어나는 것을 봤다”면서 “문어발식 확장을 통해 임플란트 원가에도 못 미치는 비용으로 진료를 하면서 주변 치과를 모두 고사시키고 있었고, 다른 진료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을 직접 목격하고 왔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헌재에서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에 좋은 방향으로 상식적이고 정당한 판단을 내려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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