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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책연구원, 구강건강실태조사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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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정책연구원, 구강건강실태조사 포럼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7.20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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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HS, 충분한 예산 필요”

치협 정책연구원, 구강건강실태조사 포럼
조사 인력 확보 및 조사대상자 협조 필요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은 지난 12일 ‘구강건강실태조사 포럼’을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김영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내년으로 다가온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COHS)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 탐색과 문제점 극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박덕영(강릉원주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는 ‘구강건강실태조사의 역사’를 주제로 구강건강실태조사의 수행 이력과 조사단 구성, 조사 규모에 대해 짚어줬다.

지난 2015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조사 대상 연령은 5세와 12세 연령으로 7개 특광역시 및 154개 시군구별 110개 유치원, 어린이집, 504개 중학교, 특광역시, 시군구별 및 광역시/시/군 분석이 진행돼 3만90개의 표본수를 얻어냈다.

그러나 조사 수행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의 준비 및 수행기간이 부족했으며, 수행과정 시 인력확보, 조사관련 기간 등의 협조 미비와 메르스의 여파, 부족한 예산 문제 등이 걸림돌이었다.

최연희(경북대치전원 예방치과학교실) 교수는 “일회성으로 6개월 정도 고용할 구강검진자인 치과의사와 보조요원인 치과위생사 모집이 매우 어려웠다”고 밝혔다.

조현재(서울대치전원 예방치학교실) 교수가 발표한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계획안에 따르면 상근 조사원이 기존 5팀에서 7팀으로 증가해야 하며, 9만명 정도의 대상자 수 확대, 답례품비 및 홈페이지, 전산관련 비용이 필요해 예산액은 지난 2015년 6억4천6백만 원에서 약 12억2천3백만 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증액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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