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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광명 지디치과 정재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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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광명 지디치과 정재화 원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7.20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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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지키는 Good Dentist!


지난 2005년 개원한 뒤 같은 자리에서 12년째 광명 주민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지디치과는 3명의 각 분야 전문의와 9명의 치과위생사, 2명의 코디네이터의 완벽한 협진을 통해 광명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능 나눔 봉사에 적극 참여

특별한 외부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는 지디치과 정재화 원장은 “개원 초부터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치과를 만들겠다는 신념이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특별히 홍보를 하지 않지만 개원 초기부터 현재까지 지역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저소득층, 탈북주민 등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신뢰를 얻으면서 현재는 많은 지역민들이 꾸준하게 치과를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봉사를 통해 만난 환자가 추후 치과를 방문해 단골환자가 되기도 한다고.

정 원장은 “봉사를 통해 인연을 맺은 장애인들에게는 최대한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단독 진료실로 안내한다. 이는 치과를 찾는 장애인들을 위한 작은 배려”라고 말했다.

또 전신질환을 가진 노인들의 치과진료를 위해 환자에 대해 정확히 파악한다.

그는 “노인환자들의 기저질환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환자와의 대화를 통해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치과의 코디네이터부터 진료스탭, 원장까지 3중 문진 시스템으로 기저질환과 복용중인 약에 대해 파악한다”면서 “또 내과 등 타과와의 협진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극적인 협진을 통해 안전하게 진료하기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구강관리가 잘 되지 않는 노인들을 위해 전문가 치주관리실을 따로 마련해 같은 스탭이 한명의 환자를 맡아 양치질 등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수술 등 큰 진료를 받은 환자에는 치과에서 전화해 관리하는 해피콜 시스템으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트라우만으로 치유기간 단축

정 원장은 2년 전부터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골폭이 좁은 경우에도 치조골 이식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그는 “스트라우만의 가장 큰 장점은 골유착의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라며 “통상적으로 임플란트 시술 시 상악 6개월, 하악 3개월간의 치유기간을 필요로 하지만 스트라우만의 경우 2개월로 치유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스트라우만의 ‘록솔리드(Roxolid)’는 강도를 크게 증진시켜 사용이 용이하다.

그는 “임상에서 여러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골유착 측정기 ‘오스텔멘토(OSSTELL MENTOR)’로 골유착 정도를 비교해 보면 빠르게 골유착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좋은 치과의사 만들기’ 목표

지디치과는 진료스탭이 모두 치과위생사로 구성돼 있는 만큼 환자응대 및 관리, 진료기술 등의 다양한 스탭 교육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또 스탭들이 치과에 만족하고 계속 다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꾸준히 복지제도를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직원 만족도도 높아 10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도 많다고.

정 원장은 “직원이 만족해야 직원들의 가족들도 오고, 이들이 다른 환자들을 데리고 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며 “또 직원이 오랫동안 근무하면 아무래도 환자들과 신뢰감이 형성되고, 환자들이 몇 년 뒤에 와도 똑같은 원장과 진료 스탭이 있다는 사실을 보고 치과에 대해 신뢰를 갖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 원장의 목표는 좋은 치과의사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지디치과에 근무했던 원장님들이 우리치과의 시스템을 배우고 익혀서 추후 개원한 뒤에도 여기서 배운 시스템을 적용해 환자를 대하길 바란다”면서 “이를 위해 내부 세미나를 진행하거나, 좋은 시스템을 갖춘 치과의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과의사들이 처음 임상에 나가 치과를 운영할 때 어떤 철학을 갖고 운영하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정 원장.

그는 “임상 술식은 시간이 지나면 향상될 수 있지만, 환자 관리 등은 처음부터 늘지 않는다”면서 “지디치과를 견학한 후배들이 우리 치과의 시스템을 배우고, 향후 개원해 우리치과와 똑같은 시스템으로 치과를 운영하는 것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직, 성실한 진료위해 ‘최선’

정 원장은 광명지역의 치과주치의로서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치료하는 치과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치과전달체계가 무너져 대학병원으로 환자가 몰리는 문제가 있다”면서 “지디치과는 환자들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도 질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의 폭과 질을 높여 지역의 작은 대학병원처럼 되는 것이 꿈”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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