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9일 ‘2017 총회 및 학술대회’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스포츠닥터 및 스포츠치의학 팀닥터가 되는 길’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스포츠치의학 손상 어떻게 해결하나?’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명섭(로덴예쁜얼굴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섰다. 전 원장은 ‘스포츠현장에서의 스포츠 닥터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으며, 이지호(서울아산병원) 교수가 ‘스포츠 외상 환자의 전신 평가와 대처’에 대해, 김예미(이화여대) 교수가 ‘생활체육에서 발생되는 치아 손상의 효과적인 처치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박정현(이화여대) 교수가 ‘운동 중에 발생하는 턱관절 손상의 진단과 올바른 처치방법’에 대해 강연했으며, 권긍록(경희치대) 교수가 ‘마우스가드의 역할과 한계성’에 대해 자세히 살펴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실제 스포츠경기(동계올림픽)에서 치과의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류재준(고려대안암병원) 교수가 ‘스포츠치의학의 적용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이성복(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치과의사의 역할과 참여)’에 대해, 이인석(강릉 신영치과) 원장이 ‘도핑 테스트 및 약물 사용에 대한 치의학적 관점’에 대해 자세히 강연했다.
학술대회에 앞서 전날인 8일에는 스포츠닥터 자격을 부여하는 ‘스포츠닥터&스포츠치의학 팀닥터 교육’이 진행돼 △치과의사가 알아야 할 도핑관련 약물과 도핑테스트 △치과의사가 시행하는 스포츠 외상의 평가 및 진단 등에 대해 이론강의와 실습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총회를 통해 권긍록 신임회장이 새롭게 취임했으며, 류재준 차기회장이 선출됐다.
스포츠치의학 팀닥터 역할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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