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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비고치과기공소 박범환 치과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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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비고치과기공소 박범환 치과기공사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7.06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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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치과기공사 꿈을 위해 더 열심히”

3년차 박범환 치과기공사는 남들과는 조금 다른 수순을 밟았다. 치과기공과는 전혀 다른 출판 분야에서 5년간 몸 담았다가 장기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한 끝에 치과기공사의 길을 택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대학에 입학해 기공을 배워 남들보다는 조금 늦은 나이인 34살에 치과기공사 면허를 딴 후 현재는 비고치과기공소에서 파샬덴처 기사로서 일을 하고 있다.

박 치과기공사는 “새롭게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을 갖기 위해 공부를 다시 시작했고 늦은 나이에 면허를 취득했기 때문에 열심히 하자는 생각밖에 없었다”면서 “늦게 시작해 남들과는 출발선이 달랐지만 남관우 소장이 옆에서 많이 도와줘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치과기공사라는 직업이야말로 평생 직장이라는 메리트가 있다”면서 “남을 속이지 않고 오직 자신의 기술로 승부하는 직업이라는 점에 큰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박 치과기공사는 ‘하루하루 헛된 시간을 보내지 말자’는 신념으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치과기공사의 일은 시간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효율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 기공물을 만들 때 몇 분씩 걸리는 지 시간을 재며 일을 하고 있다. 케이스마다 다르지만 이렇게 스스로 트레이닝 하다 보니 일에 적응력도 빨리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 치과기공사는 현재 일하는 곳에서 평생의 반려자도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그는 “일을 더 배우고 나서 치과기공사인 아내와 함께 부부 치과기공소를 개소하는 것이 꿈”이라면서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봉사활동을 다니는 등 치과기공사로서 사회에 기여하는 일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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