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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계치과위생사연맹 Robyn Watson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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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계치과위생사연맹 Robyn Watson 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7.06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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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ISDH에 기대감 높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 Robyn Watson 회장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 치위생계 동향을 제시하고 2019년 7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은 현재 32개국 8만 2천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3년 동안 Global Child Dental Fund와 함께 Social Responsibility Projects에서 아동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치과위생사에게 상을 수여해왔다.

Robyn Watson 회장은 “아직 대한민국에서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상을 받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이 국제무대에서 아동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수상의 기쁨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오랄 헬스 테라피스트(Oral Health Theraphist)’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랄 헬스 테라피스트는 농촌지역과 저소득층의 어린이 치과지료를 지원하기 위해 호주에서 시작된 제도로, 25세 이하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치과위생사가 일반적으로 수행하는 예방서비스와 함께 항염증제, 진통제, 항생제 등 위험성이 높은 예방제를 치과의사의 동의하에 처방할 수 있다.

Robyn Watson 회장은 “호주의 경우 15년 전 시범사업을 통해 오랄 헬스 테라피스트 제도를 도입했다”며 “오랄 헬스 테라피스트는 치과의사와의 협업 및 자문 관계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더 나은 구강관강 관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에 대해 그는 “치위협과 회의를 진행한 결과 대회 준비가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며 “앞으로도 세계치과위생사연맹과 치위협이 협력해 많은 국가의 치과위생사와 치과인들이 행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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