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7회 국제교정 미니레지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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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 7회 국제교정 미니레지던시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6.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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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100여 명 치의 참석…생역학에 큰 관심



연세대학교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이기준)이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대학 및 병원에서 ‘7th Yonsei International Mini-Residency for Advanced Orthodontics’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국제교정 미니레지던시에는 브라질, 인도, 영국, 중국, 대만 등 24개 국에서 1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여 명에 이르는 치과의사들이 코스에 참여함으로써 연세치대 국제교정 미니레지던시는 세계 치과의사들이 손꼽는 명실상부한 연수회로 연착륙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신청자들 대부분은 앞서 청강했던 동료 치과의사들의 호평과 추천에 따라 등록한 이들이 많았으며, 알찬 콘텐츠에 만족감을 느껴 재등록한 이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다.

이기준 주임교수는 “각 국 교정전문의들의 신청률이 높다”면서 “이 같은 현상은 한국이 세계 치과교정학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국제교정 미니레지던시는 연세치대의 강점인 생역학 이론에 근거해 교정치료의 A to Z를 배울 수 있는 코스로, 치료철학 및 근거, 치료의 실제를 보여주는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특히 임상참관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 특징.

이 주임교수는 “강의에서 배운 내용들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아 일정 중 3일에 임상참관을 배정했다”면서 “당초 12명 규모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4명이 신청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은 지난 22일 연세대동문회관에서 환영 리셉션을 열고, 이번 미니레지던시에 참가한 이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철백형선 명예교수를 비롯해 김광만 연세치대 학장, 김기덕 연세치대병원장, 송제선 연세대치의학교육원장과 교정과학교실 교수진 등이 함께 했다.

이 주임교수는 “최근 세계적으로도 확산되고 있는 기업체 주도의 강연에서 에비던스에 갈증을 느낀 치과의사들이 연세치대 프로그램 콘텐츠에 매우 만족해 한다”면서 “코스를 통해 상업화 물결에도 휩쓸리지 않는 탄탄한 이론적 근거를 갖추고, 교정 전문가로서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지키는 토대를 마련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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