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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취재]제1회 오스테올로지 호주 심포지엄ESM-PI 연구 전 세계에 파란 예고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6.15 11:19
  • 호수 260
  • 댓글 0
본지는 최근 Osteology Foundation과 한국 미디어파트너로서의 MOU를 체결했다. 본지는 오스테올로지 재단과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의 치과의사들이 국제적인 치의학 연구 흐름을 빠르게 접하고, 치의학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미디어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본지는 오스테올로지 재단과의 MOU 체결을 기념해 오스테올로지 내셔널 심포지엄 소식과 오스테올로지재단 Mariano Sanz 회장의 인터뷰를 특집으로 2회에 걸쳐 게재할 예정이다<편집자주>.

Osteology Foundation 특집 <上>

구기태 교수, 제1회 오스테올로지 호주 심포지엄서 발표
ESM 세계무대 첫 발표에 뜨거운 관심 쏟아져

 

Osteology Foundation(이하 오스테올로지 재단)이 지난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제1회 Osteology Australia Symposium’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Osteology Australia Symposium’은 오스테올로지 재단이 세계 각 지역에서 재생치의학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내셔널 심포지엄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로, 호주에서는 올해 처음 론칭했다.

호주지역에서 처음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Strategies for Predictable Regeneration- Today and Tomorrow’를 대주제로 진행됐다.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쟁쟁한 연자들이 International Speaker로 나선 가운데, 아시아인으론 유일하게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인터내셔널 연자로 초청돼 한국 치의학의 자부심을 높였다.

구기태 교수는 심포지엄에서 오스테올로지 교육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미국치주과학회 전 회장 Dr. Pamela K. McClain(미국)을 비롯해 유럽임플란트학회 전 회장 Christoph Hmmerle(스위스), 잇몸성형-재건 미세수술의 바이블로 평가받는 교과서 『Plastic-Esthetic Periodontal and Implant Surgery』의 저자 Otto Zuhr(독일)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강연 및 패널 디스커션을 펼쳤다.

특히 구 교수는 세계무대에서 최초로 감염발치와의 형태에 따른 분류와 치료방법을 공개하고, Peri-Implantitis의 치료법을 다룬 강연을 펼쳐, 강의내용으로도 단연 화제에 올랐다.
또한 유창한 영어실력을 겸비한 발표와 토론으로 명실상부한 국제적 연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감염 발치와 분류 공개
심포지엄 첫 날 열린 Session 1에서 구 교수는 ‘Extraction Socket Management- the Classification and Treatment Concepts for Infected Sockets’를 주제로  최근까지 그가 연구하고, 완성한 감염발치와의 개념과 타입별 분류, 치료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그의 Classification은 발치와 측벽 손상의 형태와 연조직 및 경조직 퇴축 등의 양상에 따라 감염발치와 타입을 분류하고, 병소와 임플란트 식립시기, 적절한 재료, 예후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이다.

구 교수는 최근 국내에서 신문 및 학회 강연, 연수회 등을 통해 이를 발표하기 시작했으나 해외 대규모 심포지엄에서 분류를 공식 소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처음 공개된 감염된 발치와의 분류와 치료법에 호주 참가자들은 연신 구 교수의 강의화면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다.

또한 강의장에서 배포한 ESM Indication Sheet를 받기 위한 요청이 계속될 만큼 열기가 이어졌다.

심포지엄의 한 참가자는 “임상가라면 누구나 진료에서 고민하게 되는 발치와 관리에 대해 발치와의 파괴 정도와 양상에 따라 명쾌하게 접근법을 제시해 매우 인상 깊었다”면서 “그 어느 강연보다도 임상에 실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유용하게 다가온 내용”이라고 호평했다.

심포지엄 둘째 날 구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처치에 관해 강연했다.
이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의 권위자로 잘 알려진 COIR(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 편집장 Lisa Heitz-Mayfiled(호주)가 함께 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임플란트 주위염도 통했다
구 교수는 ‘Prevention and Treatment of Peri-implantitis Disease-What are the Key Facotrs?’를, Lisa Heitz-Mayfiled는 ‘Regenerative Therapies for the Treatment of Peri-Implantitis’를 주제로 임플란트 주위염치료를 위한 비외과적/외과적 수술법 등 다양한 접근법을 살펴
봤다.

구 교수의 강의 후에는 참가자들이 Peri-Implantitis의 한국 연수회 기회를 질문하는 등 강연에 대한 호응이 계속 이어졌다.

심포지엄에서 모든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구 교수는 “ESM의 경우 해외에서 공식적인 강연을 통해서 처음 발표한 주제”라며 “감염발치와의 개념과 분류 콘셉트에 대해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임을 확인한 것이 큰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오스테올로지 호주 심포지엄은 약 270여 명의 현지 치과의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일간 5개 세션에서 17개의 강연 및 발표가 펼쳐졌다.

한국과 호주, 미국 및 유럽 등 각국 연자들의 명강연뿐만 아니라 ITI그룹 회장 Stephen Chen을 비롯해 Saso Ivanovski 등의 좌장이 이끈 명품 디스커션, 인터내셔널 스피커들의 핸즈온 등이 풍부한 프로그램이 볼거리를 더했다.

 

신현승 교수 포스터 구연발표
특히 오스테올로지 커뮤니티 플랫폼 ‘The Box’를 통해 접수된 포스터 가운데 최종 5편이 구연으로 승부를 겨루는 Poster Competition에는 신현승(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팀이 비오스트레일리아 치과대학팀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신현승 교수는 ‘Compressive Force Enhances New Bone Formation in Ridge Preservation’을 주제로 약 20여 분간 구연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외에도 강릉치대, 전남대치전원 등 국내 대학에서 10여 편의 포스터를 전시해 한국 연구자들의 열정을 보여줬다.

Pamela K.McClain 조직위원장은 “이틀동안 강연을 통해 구강조직재생에 대한 최근의 연구들을 집중적으로 발표하고, 우리의 미래 전략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들을 논의했다”면서 “대화형 세션뿐만 아니라 핸즈온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최신의 전략들을 풍부하게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현정기자  hj2@dentalarir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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