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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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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6.0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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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11일부터 명찰패용에 대한 본격적으로 단속을 시작하면서, 치과 내 분위기도 심상치 않다.

명찰에는 환자 및 보호자가 의료인의 신분을 알 수 있도록 면허 종류와 성명을 표시해 환자의 혼란을 줄여야 한다.

생각해 보면 명찰패용은 학창시절부터 뗄 수 없는 관계다. 명찰은 상대의 이름을 익히고, 상대방과 조금 더 친해지는 수단이다.

반면 치과에서는 치과의사의 명칭 및 성명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물론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도 마찬가지다.

일부 개원가에서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의 업무범위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명찰패용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당연히 이번 명찰패용제도 시행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혼란이 생길 것이다.
하지만 혼란 속에서 치과 의료인에 대한 환자의 신뢰가 높아진다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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