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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A.T.C 임플란트연구회 오상윤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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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A.T.C 임플란트연구회 오상윤 디렉터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6.0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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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와 뉴욕서 연수회 진행 … "유럽과 미국 유리천장 이제는 깰 때”

역시 ‘명불허전’이었다. A.T.C 임플란트연구회와 ㈜신흥의 코워크가 국내를 넘어 일본과 미국 등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임플란트 한류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미국서 통한 명품 연수회
A.T.C 임플란트 연구회 오상윤 디렉터는 최근 미국 시카고와 뉴욕에서 A.T.C 임플란트 연수회를 개최했다. 10년 전통의 A.T.C임플란트 연구회의 명성은 미국 본토에서도 통했다.

미국의 연수생들은 바로 실전적용이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지도하는 오상윤 디렉터에게 연신 감탄하면서, 대한민국 임플란트 임상의 발전을 높이 평가했다.

오상윤 디렉터는 “지난 10년간 A.T.C 임플란트연구회는 임플란트 임상연구에 힘써오며 좋은 연수회를 만들기 위해 갈망해왔다”면서 “특히 지난해 치과계 연수프로그램에 최적화된 신흥연수센터와 상주학술단체 조인식을 맺고 시너지 효과를 높인 만큼 미국에서도 A.T.C 연수회가 반드시 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연수회에는 정현준(연세힐치과), 현동근(서울연합치과) 원장 등 탄탄한 실력의 패컬티가 참여해 연수생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강의와 실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에 참가한 미국 연수생들만 해도 50여 명. 연수회 특성 상 집중력 있게 강의와 실습을 진행해야 함에 따라 연수회 참가자 수를 제한했지만 참가 신청은 폭발적이었고, 결국 연수 인원을 늘려야 했다.

오 디렉터는 “생각보다 연수 인원이 많아져 기자재 준비 및 강연 및 실습 몰입도 등이 고민됐으나 신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연수 공간과 실습 기자재가 원활히 공급돼 순조롭게 연수회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미국에서 진행된 코스는 총 4회차 중 1, 2회 코스에 해당된다. 임플란트의 기초를 다지는 이론 강의와 함께 이를 바로 익히는 A.T.C 임플란트연구회만의 실습 방법은 이번 미국 현지에서도 똑같이 이뤄졌다.

 

철저한 임상 베이스 접근
이번 이론 강의와 실습의 비율도 2대8로 이뤄져 Suture의 개념부터 단단히 다지는 강연으로 첫 출발했다.

또한 성공적인 GBR과 수술접근방법, Bone Graft, Soft Tissue Management, Sinus Graft 등 임플란트에 대한 전 과정을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오상윤 디렉터는 “이번 미국 연수회에서도 철저하게 임상을 베이스로 접근하고, Suture부터 제대로 알아야 성공적인 임상을 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기본부터 심화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다뤘다”며 “연수회에 임하는 수강생들의 태도가 무척 진지하고,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연자가 말하고, 보여주는 것들을 마치 석션기로 빨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오 디렉터는 A.T.C 임플란트연구회에서 많은 픽스처에 대한 검증을 이어온 결과 임플란트 수술에 매우 적합한 것으로 입증된 SIS(SHINHUNG IMPLANT SYSTEM) Luna S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술식을 공유했다.

그는 “신흥의 퀄리티 높은 제품을 통해 다년간에 걸친 임상결과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들을 수강생들에게 알려주는 데 주력했고, 다양한 케이스 프레젠테이션과 실습 등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A.T.C 임플란트연구회와 신흥과의 코워크는 대한민국 임플란트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연구회는 양질의 제품을 통해 의미있는 케이스를 발표하고, 신흥은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대한민국 임플란트의 명성을 높이고 있는 것.

오상윤 디렉터는 “대한민국 임플란트가 세계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임플란트’라는 하드웨어와 ‘임상 기술’이라는 소프트웨어 두 박자 모두를 갖춰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뛰어난 임상가들이 세계로 나가 그들의 뛰어난 임상 기술을 선보이는 것에 대한민국 임플란트가 사용된다면 유럽, 미국산 제품만 높게 평가하는 ‘유리천장’을 분명히 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신흥과 함께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연수회를 진행하고 싶다”면서 “연구회의 젊은 인재들이 세계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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