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기공사회 김진홍 부회장은 현재 26년 차의 배테랑 치과기공사로, 기공소를 운영하는 소장으로, 서치기회에서 회무를 맡고 있는 임원으로, 남편의 아내 역할, 아이들의 엄마 역할까지 일인 다역을 소화하며 기공계의 우먼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김 부회장은 “슈퍼우먼이란 없다. 모든 걸 다 잘하려고 하기보다 내 경우에는 일에 더 비중을 두고 매진했다”면서 “여성에게 결혼과 출산은 어드밴티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일에 비중을 두고 열심히 하면 능력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가족들도 그런 나를 자랑스러워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을 사랑하고 즐기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김 부회장은 고등학교 8년 선배인 이수연(여성치과기공사회) 명예회장을 롤모델로 삼고 있다.
그는 “내가 1년 차 때 8년 차인 이수연 선배를 보고 꿈을 더욱 키울 수 있었다”면서 “연차가 쌓이면 저 정도의 실력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더 열심히 했고, 나중에 기공소를 꼭 오픈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 그때의 마음이 나를 지금까지 올 수 있게 하는 나의 원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1년 차 때의 목표였던 치과기공소 오픈의 꿈을 이룬 김 부회장에게는 이제 기공소의 내실을 다지는 것이 목표가 됐다.
그는 “앞으로 내실 있는 기공소로서 더욱 탄탄하게 운영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땀과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연차 때 쉴새없이 스터디하고 세미나를 들어가면서 실력을 키우던 때처럼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해서 탄탄한 기공소로 운영을 잘 하는 것이 바람”이라고 밝혔다.
“일을 사랑하고, 즐기는 것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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