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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김영균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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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 김영균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5.24 2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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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학술지 발간 등 편집역량 강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를 새롭게 이끌어가는 김영균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교과서 편찬 위원회 설립과 편집 강화를 위한 공동학술지 발간 두 가지를 중점 사업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그는 “임기 내 교과서 편찬 위원회를 만들어 임플란트 교과서를 발간할 것”이라면서 “임플란트에 대해 1차 교과서에 못지않은 ‘Complication & 프로그램 솔루션’이라는 교과서를 임기 내 출간하는 것을 목표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점 사업인 공동 학술지에 대해서 김 신임회장은 “국내의 임플란트 임상 수준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내세울 수 있는 연구 논문이나 학회지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국내 임플란트 관련 학회와 통합해서 공동 SCI 학술지 발간이 필요하다. 관련 학회와 의논해 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임플란트 아카데미의 계획도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임플란트 아카데미는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진행된 적 없는 임플란트 1년 장기 프로젝트”라면서 “현재 반응이 매우 뜨겁다. 아카데미는 연속성 있게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 자주 언급됐던 치과 보장성 확대에 대해 김 신임회장은 보험위원회의 강화를 시작으로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그는 “보험에 대해 정통한 이사진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면서 “보험 제도가 확립되는 과정부터 관여해왔던 분들이라 앞으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책자를 만드는 등 학회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신임회장은 공보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가 힘을 모아 대국민 홍보를 위한 활동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먼저 학회 모바일 홈페이지 개설과 잘못 알려진 임플란트 지식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그것.

그는 “요즘 추세는 모바일로 계속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 홈페이지를 만들어 회원들이 학회 홈페이지에 쉽게 접근해 학회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또한 “인터넷에 많이 퍼져 있는 정보 중 잘못 알려진 임플란트 정보를 국민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방안을 이사진들과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전임 집행부에서 했던 일들과 차기회장이 계획하는 일에 가교 역할뿐만 아니라 중점 사업을 이뤄가며 2년 동안 열심히 학회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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