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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13기 턱관절 포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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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13기 턱관절 포럼 마무리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5.24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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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치료 완벽 마스터

세정술·내시경·보톡스 등 이론과 실습 ‘A to Z’



턱관절 장애 환자의 치료를 위한 진단부터 치료 계획 수립, 치료 방법에 대해 물리치료, 스플린트,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세정술, 내시경술 등 이론과 실습을 접목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연수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지난 20일 ‘턱관절 포럼 제13기 연수회’를 본교 의과대학 본관 320호 강의실에서 개최했다.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턱관절 포럼에서는 이론과 실습이 결합해 턱관절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어 수강생들의 강의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포럼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치료를 위한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턱관절장애 치료의 약물치료와 물리치료의 모든 것 △턱관절장애의 스플린트 치료의 모든 것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세정술의 모든 것 △턱관절장애 환자에 있어 보존적 치료로서 불가능한 증례 감별법 △턱관절장애 환자에 대한 보험청구, 물리치료 자격을 얻는 방법 △턱관절장애의 동통과 사각턱에서의 BOTOX 응용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턱관절 스플린트 △턱관절 세정술 △턱관절 보톡스 시술 △턱관절 세정술용 미세직경 내시경술 참관(정훈 턱관절연구소 임상참관) 등의 실습도 함께 진행돼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턱관절포럼 제13기 연수회 수강생들에 한해서 오는 7월 28일에는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 및 병원 견학과 29~30일에는 제30회 일본 턱관절학회 참석의 기회도 가질 전망이다.

이부규(대한턱관절협회) 부회장은 “치과의사는 외과 시술에 능숙하므로 교육받고 노력한다면 어렵지 않게 많은 턱관절 케이스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치과의사들이 턱관절 치료를 훨씬 더 잘하고 치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정훈(대한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은 “세정술이 결코 어려운 시술이 아닌데 우리나라에서는 학부에서 전혀 배우지 못하다가 하려고 하니 심리적인 거리감이 있는 것 같다”면서 “치과의사가 세정술과 보톡스 등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연수회를 통해 꾸준히 교육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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