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병원 통합진료과->통합치의학과로 새 출발
상태바
연세치대병원 통합진료과->통합치의학과로 새 출발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5.22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력으로 인정받는 전공의 수련과정 확립에 주력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의 ‘통합진료과가 ‘통합치의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통합치의학과(과장 정복영)는 지난 18일 통합치의학과 명칭 변경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명칭 변경 사유 및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연세치대 치과병원 통합치의학과는 지난 2006년 3월 통합진료과로 개설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통합치과전문임상수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발전시켜왔다.

또한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우수한 치과의사들을 배출해 대학병원 뿐 아니라 일선 지역사회에서 ‘통합진료과’라는 이름으로 환자가 만족하고,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치과치료와 관리, 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하는데 정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5일 공포된 대통령령 제27664호에 의해 치과의사전문의 전문과목으로 통합치의학과가 신설됨에 따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지난 4월부터 ‘통합치의학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통합치의학과는 현재 3년 과정으로 교수진 6명과 각 연차별 수련의가 6명, 총 18명의 수련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 10여명 등 30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유니트체어는 22대로 진료과 단위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의 ‘통합치의학과’는 이번 명칭 변경에 따라 11번째 전문과목으로 합리적이며, 체계적인 교육 개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복영 과장은 “앞으로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를 위한 전공의 수련과정을 확립할 것이며, 이를 통해 윤리적이고, 실력으로 인정받는 전문 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연세대치과대학병원 통합치의학과 정복영 과장

“전문과목 간 유기적인 연결고리로”

“통합치의학과로의 명칭변경은 11번째 전문과목으로서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과를 개편한다는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복영(연세대치과대학병원 통합치의학과) 과장은 통합치의학과로의 명칭 변경에 따라 전문과목으로의 위상에 사회적 책임과 윤리 등의 의무감을 더해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과장은 “큰 그릇에 ‘전문과목’이라는 공들을 나두면 공 주변에 공간들이 생긴다. 그 공간을 메우는 역할을 ‘통합치의학과’가 할 것”이라며 “여러 전문과목을 연결하는 유기적인 고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합치의학과의 단기적인 계획으로 현재 수련교육과정을 치밀하고 체계적으로 갖춰 심도있고, 단단한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전문의 시험을 준비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삼았다.

그는 “앞으로 3, 4년은 정신없이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교육과정 개편과 교과서 편찬, 전문의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연세치대 치과병원 김기덕 병원장(앞열 우측에서 두번째)과 통합치의학과 정복영 과장(앞열 우측에서 세번째), 방난심 교수(앞열 우측에서 네번째), 곽은정 임상연구조교수(앞열 우측에서 첫번째) 등 통합치의학과 진료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