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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2017 ITI 월드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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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2017 ITI 월드 심포지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5.18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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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장기 안정성 위한 ‘키’ 찾았다
사진 왼쪽부터 이지훈 차장(Section support/ 스트라우만), 권용대 교수(Studyclub coordinator/ 경희대치전원), 장윤제 원장(Fellow/ 장윤제치과), 이봉호 원장(Fellow/ 서울플란트치과), 정의원 교수(Fellow/ 연세치대), 이성복 회장(Chairman/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이백수 교수(Education Delegate/ 경희대치전원), 이희용 원장(Fellow/ 부천사과나무치과), 양경임 상무(Section support/스트라우만), 서충석 사장(Section manager/ 스트라우만) 

 ITI, 스위스 바젤서 ‘2017 ITI 월드 심포지엄’
4800여 전세계 치과의사 참여해 임플란트 최신지견 공유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가 ‘2017 ITI 월드 심포지엄’을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했다.

‘Key Factors for Long-Term Success’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ITI 월드 심포지엄에는 90여 개국 4800여 명이 참석했다.

Scientific 프로그램에서는 100여 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나서 최신 임플란트 치료 트렌드와 새로운 기술을 발표했다.

11개의 언어 동시통역으로 제공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진단부터 치료 후 케어까지 전체 치료 과정을 다룬 45분의 심층 강연이 진행됐으며, 패컬티들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연자뿐 아니라 ITI 27개 지역에서 선발된 전문가로 선정됐다.

ITI 월드 심포지엄의 메인 행사에 앞서 Straumann과 Botiss, Morita가 참여한 프리 심포지엄이 진행됐으며, 이후 인공지능 및 생체역학분야의 개척자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Kevin Warwick 교수가 개회사 및 기조연설을 맡아 미래의 덴탈 헬스케어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줬다.

Scientific 프로그램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Daniel Wismeijer 교수는 “이번 ITI 월드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무리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4800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여 ITI 명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ITI 월드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각국의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가 많은 임상의 및 전문의들의 연구와 진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 연자들, 국제무대서 활약

ITI 한국지부 펠로우인 박정철(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이번 ITI 월드 심포지엄 Breakout 세션의 연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Ridge Preservation with an Open-Healing Appro-ach’에 대해 발표해 심포지엄에 참석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ITI 한국지부의 위상을 높였다.

박 교수는 지난 2013년 임플란트 및 치의학 학문에서 새로운 발견 및 업적을 인정받아 치의학에서 가장 명망 있는 상 중 하나인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 를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차재국(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Best Poster Award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차재국 교수는 연세대 정의원 교수와 함께한 ‘Autopsy Report of Micro-Computed Tomography and Histology in Maxillary Sinuses Augmented by Hybrid technique’ 연구를 발표해 Clinical Surgery 부분에서 수상했다.

한편 ITI 월드심포지엄 전날인 ITI 2017 연례총회에서는 호주의 Stephen T. Chen 박사가 4년 간 조직을 이끌었던 미국의 David L. Cochran 교수에 이어 ITI 회장을 맡게 됐다.

Stephen T. Chen 박사는 지난 10여 년 동안 ITI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ITI의 교육분야에 큰 영향을 끼쳐온 인물이다.

ITI는 교육분야에 조예가 깊은 회장의 선출로 앞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교육 프로젝트와 ITI 커리큘럼 등이 기획될 것으로 기대했다.

ITI 한국지부의 리드팀도 ITI한국지부 이성복 회장을 필두로 해 이백수(Education delegate), 권용대(Study club coordinator) 교수가 연례총회에 참석해 교육과 학술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성복 회장은 “올해 초 있던 ITI 한국지부의 리더십팀 & 스터디클럽 디렉터 미팅에서도 논의됐던 것처럼 ITI 본부에서도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교육 분야에 조예가 깊은 신임 회장이 선출된 만큼 한국지부도 국내 임플란트 및 치의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TI 한국지부는 내달 25일 밀레니엄 힐튼서울호텔에서 ITI Annual Section Meeting을 개최한다. 다음 ITI 월드 심포지엄은 2020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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