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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회장, 치과계 현안 대정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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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회장, 치과계 현안 대정부 소통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5.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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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정진엽 장관 등 면담
△왼쪽부터 안민호 부회장, 김철수 회장(이하 치협), 정진엽 장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이 취임 직후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대정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안민호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성근 치무이사, 이정호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와 함께 지난 8일 보건복지부 서울 집무실에서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과 방문규 차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연이어 면담했다.

김철수 회장은 면담에서 △치과의사전문의제도 △보조인력 구인난 △치과의사 인력 감축 △구강보건정책관 신설 및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 등 치과계 현안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협조를 촉구했다.

특히 김 회장은 치과위생사 인력 부족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치과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의 업무범위 조정이 시급함을 피력했다.

또한 치과(진료)인력개발이사를 신설해 보조인력난 문제 해결을 적극 대처해 나갈 향후 계획도 강조했다.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해서도 김 회장은 미수련자의 추가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노력을 제안하고,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보건의료인력 중장기 수급전망 연구에서 2030년 치과의사 3000명 과잉 결과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치과진료부분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만큼 앞으로는 구강예방분야에 비중을 둬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구강보건전담부서 부활과 구강보건정책관 신설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면담에서 △의료광고 사전심의 위헌 판결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취지를 반영한 사전심의기구 신설 △의협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문가 평가제 △면허관리를 위한 제3의 기구 신설 등의 정책을 제안하며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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