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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스템·휴비트 교정 포럼 서울서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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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오스템·휴비트 교정 포럼 서울서 닻 올려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5.14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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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니스크루’를 말하다

오스템임플란트(주)와 ㈜휴비트가 주최하는 2017 오스템·휴비트 교정 포럼(조직위원장 권병인)이 지난 14일 AT센터 세계로룸에서 닻을 올렸다.

교정 임상가 위한 학술 향연

이달부터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서울과 광주, 대전, 대구, 부산에서 진행되는 ‘휴비트 교정포럼’은 교정임상가들을 위한 종일 강연이 전국 광역도시 투어 형태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임상교정의 세계중심 대한민국! 미니스크루를 논하다’를 주제로 마련돼 최광철(베리타스치과) 원장과 백승학(서울대치전원) 교수, 이계형(여수21세기치과), 이강규(우방치과), 배성민(배성민치과)원장, 정동화(단국치대), 김성훈(경희대치전원), 임성훈(전남대치전원), 이기준(연세치대) 교수, 최정호(웃는내일치과) 원장, 김수정(경희대치전원), 박기호(경희대치전원), 정주령(연세치대), 차정열(연세치대) 교수, 채화성(덴티스마일치과), 임중기(압구정연치과), 이장열(스마일어게인치과), 김태관(스마일어게인치과) 원장, 이경민(전남대치전원) 교수, 김대식(성분도병원) 원장, 김성식(부산대치전원) 교수 등  저명 연자들의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미니스크루 연구 새 활력

지난 14일 진행된 서울 포럼에서는 김성훈, 이기준, 정주령, 임성훈 교수와 배성민, 최광철, 최정호 원장 등 7명이 연자로 나서 4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미니스크루, 마이크로 플레이트를 임상적으로 더욱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짚어줬다.

정주령 교수는 ‘미소심미를 고려한 성인교정치료-Ⅱ급과 Ⅲ급의 차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최광철 원장은 ‘Biomechanical Limitation of TADs’에 대해 짚어줬다.

정 교수는 “교정용 미니스크루의 응용으로 임상적으로 고정원의 소실에 대한 근심없이 전후방적인 치아이동과 측방, 수직 방향으로의 3차원적인 치아이동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발표에서는 미니스크루 시대에 걸맞는 미소심미에 대한 진단과 임상적인 제안점에 대해 살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훈 교수가 ‘Effective Vertical Dimension Control Using Orthodontic Microplate’를 주제로 강연해 치근간 공간 부위를 식립부위로 선호하는 교정용 마이크로 플레이트의 최근 적용 경향과 관련 연구, 고려할 수 있는 임상적 응용방법에 대해 짚어줬다.

또한 이기준 교수가 ‘Ultimate Biomechanics for Root Movement’에 대해 강연해 전치의 치근이동은 순철측, 구치의 치근이동은 근원심측으로 일어난다는 차이점을 염두에 두고 차별화된 장치의 제작법 및 적용 예를 소개했다.

아울러 최정호 원장은 ‘임상에서 적용하기 쉬운 구치부 압하와 개방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Bonded Connected TPA를 상악 대구치의 압하에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기공 제작 과정과 임상 적용을 단계별로 소개하고, 이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임성훈 교수는 ‘교정용 미니-임플란트의 성공률 높이기’를 주제로 강연해 협측 치조골 부위에 식립하는 미니 임플란트의 성공률을 높이는 방안을 증례를 통해 살펴보고, 배성민 원장은 ‘Total Arch Distal Movement by Using Micro Implant Anchorage(MIA)’을 주제로 1999년부터 비발치 치료에서 마이크로 임플란트를 사용하며 얻은 임상경험과 치료결과를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광주 포럼은 내달 18일 광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광주 포럼에는 이계형 원장과 임성훈 교수, 정주령 교수, 이경민 교수, 김성훈 교수, 이장열 원장, 백승학 교수 등이 나선다.

 

[인터뷰] 2017 오스템·휴비트 교정 포럼 권병인 조직위원장

"한계 뛰어넘는 임상 팁 전수“


2017 오스템·휴비트 교정 포럼은 서울을 비롯해 광주와 대전, 대구, 부산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종일 강연 형태로 진행되는 교정 세미나다. 이번 포럼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권병인 조직위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미니스크루 연구에 새로운 활력과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니스크루와 마이크로 플레이트를 이용한 교정 임상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여년 가까이 많은 임상적 발표가 있어왔고, 이제는 통상적인 교정치료의 영역으로 자리를 잡았다.

권병인 조직위원장은 “미니스크루, 마이크로 플레이트, 골격성 고정원을 주제로 전국을 순회하는 것은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니스크루에 관련된 임상과 연구는 세계적으로도 독보적이다. 해당 분야를 많은 임상가들에게 알리고, 학문적으로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포럼의 연자 또한 선구적으로 임상에 적용하고, 연구해온 이들을 위주로 연자를 구성했다.

그는 “총 20여 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미니스크루, 마이크로 플레이트 등을 임상적으로 더욱 유용하고, 효율적으로 적용하는 방법을 짚어줄 것”이라며 “각각의 강연을 통해 연자별 개념을 비교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과 응용까지 전반적인 내용이 어우러져 참가자들의 학구열을 확실히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4일 서울에서 닻을 올린 오스템·휴비트 교정 포럼은 앞으로 광주와 대전, 대구, 부산 등 4개 도시를 순회한다.

또한 권 조직위원장은 “서울에서 강연을 들으셨던 참가자분들도 앞으로 진행될 다른 강연도 듣고 싶어 할 정도로 임상에서 부딪히는 많은 한계점을 뛰어넘을 수 있는 많은 팁들이 준비되어 있다”며 “오스템·휴비트 교정 포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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