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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프로덕트]아이오바이오, 큐레이뷰 듀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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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프로덕트]아이오바이오, 큐레이뷰 듀얼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5.08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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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뷰와 광중합을 한 번에

㈜아이오바이오(구 올인원바이오, 대표 윤홍철)가 기존 큐레이뷰의 기능에 광중합(light curing) 기능을 하나로 묶은 ‘큐레이뷰 듀얼’을 출시한다.

큐레이 기술의 선도적인 기업 올인원바이오가 아이오바이오로 새롭게 회사 이름을 변경하고 선보이는 첫 번째 신제품인 ‘큐레이뷰 듀얼’은 서로 다른 파장의 4개의 LED 램프로 별도의 팁 없이 직접 치아에 조사 가능해 빛 손실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플라그 형광검사기술인 큐레이(Q-ray) 기술을 이용한 광중합기로 인체에 무해한 푸른색의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특수필터를 통해 구강을 비춰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 충치와 치태, 치석, 심미 보철 시 라미네이트 균열, 치아 크랙 등을 붉은색 형광으로 관찰할 수 있다.

헤드 탈부착이 필요 없는 2 in 1 핸드 타입 시스템으로 무게가 가볍고 교환이 가능한 충전식 배터리 사용이 편리하다.

한편 ㈜아이오바이오는 플라그 형광검사기술인 큐레이(Qray)기술의 선도주자로, 큐레이 디바이스와 치아우식활성검사장비, 기능성 치약 등을 연구·개발 및 판매하는 회사다.

[인터뷰]㈜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

“치과 생태계 발전 이끈다”

광중합기는 치과의 필수기기로 사용빈도가 높은 장비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는 “‘큐레이뷰 듀얼’은 임상에서 간편하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장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중합 시 가장 핵심요건은 중합이 충분하게 이뤄지는 것이다.

수복 재료의 중합이 충분히 이뤄져야 장기간의 임상 성공이 보장된다. 충분한 중합은 사용하는 재료와 중합광과의 적합여부에 달려있다. 콤포짓 레진 같은 광중합 물질은 유기 모노머와 무기 필러로 구성되어 있다. 모노머를 폴리머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빛을 쪼였을 때 radicals로 분해되며, 모노머의 중합 작용을 유발하는 광개시제가 필요하다.

기존 촉진제로 가장 널리 사용된 캠포퀴논 같은 광개시재의 경우 460~470nm 사이의 파장대의 빛을 흡수하며, 노란색을 띠고 있어 중합된 수복물의 색조에 영향을 준다.

심미 목적을 위해서는 좀 더 흰색에 가까운 촉진제를 사용해야 하며, 이는 400nm 초반의 파장대에서 빛을 흡수한다. 모든 물질을 중합할 수 있는 능력은 빛이 방출하는 파장 대에 달려있다.

‘큐레이뷰 듀얼’은 듀얼 피크 라이트 기술이 탑재돼 어떤 레진이든 효율적인 광중합이 될 수 있도록 해준다.

윤 대표는 “레진에 맞는 정확한 파장대로 광중합을 해야 하지만 치과에서는 여러 회사의 다양한 레진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느 한쪽에 치우친 파장대를 쓰게 되면 광중합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400nm 초반의 파장대와 460~470nm 사이의 파장대를 동시에 조사하는 듀얼 피크 기술을 ‘큐레이뷰 듀얼에 탑재했다. 또한 우연하게 파장대 중 하나가 큐레이 기능을 할 수 있어 광중합과 큐레이 기술을 합친 장비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큐레이뷰 듀얼’에 도입된 큐레이 기술은 육안이나 엑스레이장비로 발견하기 어려운 치태, 치석 및 초기충치, 라미네이트 균열 등을 찾아낼 수 있다.

그는 “큐레이 기술은 다른 시각에서 구강을 보자는 개념이다. 큐레이로 구강을 살펴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인다. 환자는 왜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지 알게 되며, 치과의사는 진단을 더욱 쉽고,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검사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윤 대표는 “아이오바이오에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구강카메라, 구강 저작 기능을 평가하는 장비, 큐레이 기술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제품 등을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일 것”이라며 “환자가 치과에 내원하는 목적이 치료가 아닌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 치과 생태계를 한 단계 발전된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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