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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제30대 김철수 회장 취임 … 2일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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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제30대 김철수 회장 취임 … 2일 취임식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5.02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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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장치과 척결 및 1인1개소법 사수 의지 표명

본격적인 임기가 시작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신임회장이 “치과계가 바라는 꿈과 희망이 실천될 수 있도록, 협회장에게 주어진 막중한 직책을 수행하기 위해 30대 집행부 임원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치협은 오늘(2일)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취임식’을 성수동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김철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격언을 마음에 새기며 치과계를 선도할 수 있는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공약에서 제시했던 것처럼 치과의사들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국민으로부터의 신뢰와 존경을 되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공약사항 실천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신임회장은 “첫 공약이기도 한 ‘개원환경 개선’은 치과계 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조로 민관합동 보조인력 지원기구를 설치해 바로 논의를 시작할 것이며, 치과간호조무사 제도를 실시해 전문 간호조무사 인력을 양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선후보자들이 임플란트 등 치과분야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 정책을 내고 있다"면서 "대선 이후 정부 당국과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치과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회장은 그동안 치과계가 주도해 온 네트워크형 사무장치과 척결과 1인1개소법 수호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그는 “사무장치과 척결과 함께 최근 불거진 먹튀 치과 등으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자율징계권을 쟁취해 이들을 발본색원해 나가겠다”면서 “이와 더불어 100만 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해 치과계의 굳은 의지와 염원을 헌법재판소에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신임회장은 “미래는 꿈을 가진 자가 그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때 비로소 실현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치과의사로서의 자긍심을 회복하고 국민들의 신뢰와 존경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30대 집행부가 흔들림 없이 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30대 집행부의 멘토가 돼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30대 집행부의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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