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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더스카이치과 김병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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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치과주치의] 더스카이치과 김병기 원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4.2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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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생각 바른치료’가 환자 이끄는 노하우



“우리 원장님은 호탕하시고, 저희에게 먼저 농담도 건네시면서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분이에요. 저희 아버지가 곧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데, 우리 원장님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요”

직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김병기(더스카이치과) 원장은 특유의 호탕함과 유쾌함으로 치과 직원들은 물론 환자들에게도 ‘좋은 치과의사’다.

부산 중심가, 입소문 환자 많아

‘부산의 명동’으로 불리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더스카이치과는 총 23명의 직원들이 환자들에게 더욱 나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1년 자신이 나고 자란 부산 가야에서 처음 치과를 개원해 6년간 머물렀던 김병기 원장은
약 10년 전 서면으로 자리를 옮겼다.

더스카이치과는 ‘바른생각 바른치료’라는 치과 슬로건에 맞게 치과의사로서 환자들에게 좋은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특히 그는 새로운 장비는 물론, 새롭게 발표된 술식을 익히고 배우는 데 게을리 하지 않는다.
 

김 원장은 “사람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새롭고 좋은 장비가 뒷받침 된다면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는 새로운 장비와 기술이 접목돼 발표되기도 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뒤처지지 않고, 빨리 익혀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장비에도 흐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빨리 도입하고, 개선해 놓치지 않으려고 꾸준히 공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노력 때문인지 더스카이치과의 많은 환자들이 입소문으로 치과를 찾는다.

누구나 알고 있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치료를 언제나 실천하고 있는 것이 환자들이 그를 찾는 이유. 

그는 “진료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안 아프게’ 진료하는 것”이라며 “환자의 입장에서 치과는 아프고 겁나서 안 오는 경우가 많은데, 더스카이치과는 마취를 할 때도 인내력을 갖고 천천히 정성을 들여 아프지 않게 진료를 하기 때문에 이에 만족하고 치과를 찾는 환자도 많다”고 설명했다.

고령 환자 위한 임플란트 선택

부산 중심가에 위치해 있지만 김 원장을 찾는 환자 중 고령 환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고령 환자의 경우 전신질환이나 당뇨, 고혈압 등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 치과진료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

김 원장은 “노인의 경우 젊은이들보다 생체반응이 늦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뼈가 부러져 붙는 것도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임플란트도 뼈와 결합이 잘 돼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 좀 더 생체친화적이면서도 뼈와 잘 결합될 수 있는 재료를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젊은 사람의 경우 문제가 생기면 다시 하면 되지만, 노인의 경우 그 조차 큰 고통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좋은 제품을 권한다”고 덧붙였다.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는 당뇨환자군과 비당뇨환자군의 임플란트 성능을 비교한 임상실험을 통해 당뇨환자 또는 방사선치료 환자에게도 안정적인 치료 예측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 2014년 연구, 발표한 ‘스웨덴 인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임플란트 치료법의 효과성: 초기 및 후기 임플란트 상실’에 따르면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제품군은 10년간의 생존율이 99.7%로 나타나 높은 장기안정성을 자랑한다.

김 원장은 “개원 초기인 13~14년 전에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처음 사용한 뒤, 당시 임플란트 치료를 했던 환자들을 다시 불러 예후를 확인해 봤을 때 현재까지 별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지금처럼 열심히 하겠습니다”

개원한지 17년째. 개원 초기 진료했던 대부분의 환자들은 계속 김 원장에게 진료 받기 위해 더스카이치과를 찾고 있다.

그는 “처음 치과를 개원할 때 목표가 ‘옆에서 어시스트를 하는 치과위생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진료를 하자’는 것 이었다”며 “지금도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도 치과를 하면서 20년, 30년 전에 만났던 환자에게 부끄럽지 않는 진료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환자가 나의 가족이라면 내가 어떤 진료를 해 줄 것인가’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는 김 원장은 앞으로도 부산지역민들을 위한 동네치과주치의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요즘 환자들은 치과를 갈 때 ‘아는 곳을 가야 한다. 모르면 당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하지만 일부 몇몇을 제외한 모든 치과의사들이 정직하고 원칙적으로 진료하고, 나 역시 정직하게 진료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그는 “치과를 1~2년만 운영하고 그만둘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환자에게 임시방편의 치료가 아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치료를 제공하기위해 노력 중”이라며 “30년 후에도 환자와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진료를 제공하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열심히 진료하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데도 뒤처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김병기 원장과 더스카이치과의 내일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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