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Valerie Baschet,Vice President/General Manager,Dentsply Sirona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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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Valerie Baschet,Vice President/General Manager,Dentsply Sirona Asia
  • 윤미용 기자
  • 승인 2017.04.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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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더 신속한 더 안전한 진료 위해 통합 선도한다”

덴탈아리랑이 만난 글로벌 리더 시리즈   Valerie Baschet,Vice President/General Manager,Dentsply Sirona Asia

세계적인 기업들이 지난 IDS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기술력들을 선보였다. 덴탈아리랑은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기업들의 경영진을 IDS 현장에서 만나 철학과 신제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호에서는 Dentsply Sirona Asia지역의 Vice President 및 General Manager인 Ms.Valerie Baschet(발레리 바쉐)를 만났다.

 

덴탈아리랑: 간략한 개인 소개를 부탁한다.
Valerie Baschet: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이다. 2002년 Dentsply 독일로 입사해 두바이 근무를 거쳐 2009년 프랑스 사업부문 책임자로 재직했다. 올해로 근속 15년을 맞는다. 2014년 홍콩을 거쳐 2016년 Dentsply와 Sirona 합병기업 Dentsply Sirona의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2015년에 발표된 덴츠플라이와 시로나 간 인수합병 후 1년이 지났다.
Valerie Baschet: 2016년은 Dentsply Sirona라는 새로운 브랜드가 탄생한 첫 해이다. 치과소재분야와 디지털 기술의 두 기업이 만난 합병은 한 곳에서 만나는 완전한 치료 워크플로우의 실현이라는 미래 지향적인 혁신을 가져왔다. Dentsply Sirona는 치과진료의 진단부터 첨단 기술까지 A to Z의 광폭을 선보이는 유일한 기업이라고 자부한다.
 
치과산업의 흐름,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
Valerie Baschet: 치과산업에서 중요한 키 트렌드는 환자중심으로 모든 것들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중이다. 우리 모두가 환자의 입장이기도 하다. 가능한 한 자연치아를 오래 보유하는 것, 물론 심미성과 기능적인 측면을 모두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한 번 방문 또는 최소한으로 내원 횟수를 줄이면서 큰 케이스 치료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추세다. 진단에서 치료와 병원을 떠나기까지 이제는 템포러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도 한 번에 치료과정을 끝낼 수 있는 시대를 희망하고 있다. 더 나은, 더 신속한, 더 안전한 진료를 위해 모든 것이 결합되고 있다.

올해 선보인 주요 신제품들은?
Valerie Baschet: 보존수복 분야의 솔루션을 전체적인 워크플로우 안에 결합시켜나가고 있다. IDS에서도 이 방향을 제시했다. 보존수복 분야 그리고 엔도와 이미징 분야의 결합이 주목할만 하다.

특히 3D Endo는 복잡한 엔도케이스의 치료계획을 위한 CBCT기반의 소프트웨어로 엔도치료 시 어둡거나 시야가 확보되지 못했던 근관 내부를 이제 CBCT소프트웨어로 잘 볼 수 있게 됐다. 치료계획에서 보기 힘들었던 곳까지 볼 수 있어 엔도치료의 시야와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치근에서 크라운까지(from Root to Crown)의 치료 워크플로우를 연결, 완전한 엔도와 수복치료까지 한 단계씩 모든 치료과정을 지원하는 A to Z의 콘셉트로 통합적인 워크플로우를 실현한다. 예를들어 임플란트의 경우, 시니어 치료센터에 캐비트론 솔루션을 접목시켜 통합적 진료가 가능하다. 레시프록 엔도 기능 결합 등 더욱 더 많은 워크플로우들이 치료센터와 결합되고 있다. 이번 전시기간 중 총 25개 이상의 혁신 제품들이 선보였다. 

 

특히, 주목받은 제품들을 꼽는다면?
Valerie Baschet: 하이라이트라면 저선량 이미지 솔루션을 꼽을 수 있다. 이미지는 3D이면서 2D수준의 저선량을 적용한다. 어린이의 경우와 같이 높은 디테일이 필요하지 않은 케이스에 이 같은 저선량 솔루션이 적합하다.

두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디지털 분야의 빅 브랜드인 세렉이다. 소프트웨어는 업그레이드되고 스캐닝, 디자인, 밀링 시간이 모두 단축됐다. 흥미로운 것은 직관적이면서 술자가 원하는 것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소프트웨어가 발전한 점이다. 이밖에 시술기구들은 더 가볍고 핸디해져 여성 술자에게 적합해졌다.

치료센터 역시 한 대에서 오른손과 왼손잡이용이 모두 가능한 양손형 치료센터를 선보였다. 엔도분야에서는 레시프록 그라이딩패스용 ‘WaveOne Gold Glider’를 선보여 임상가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레시프록 모션으로 근관형성의 완벽한 솔루션을 마련했다. 아울러 Teneo와 Sinius 등은 처음 레시프록 파일 시스템을 내장한 치료센터로 주목받았다.

수복재료와 예방 분야에서도 여러 신제품들을 출시했다. 임플란트 역시 골량이 부족한 환자에게 적합한 OsseoSpeed Tx Profile이 혁신적인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보철재료로는 신소재인 Cercon xt와 ht가 새로운 솔루션으로 등장했다. 세렉 지르코니아 워크플로우에서는 치과에서 한번에 풀 지르코니아 수복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디지털 덴처는 미래 혁신적 분야 제품으로 소개됐다. 코발트크롬디스크 등도 흥미로운 콘셉트이며 이밖에도 여러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 등이 주목할만 하다.

Dentsply Sirona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3D 이미징의 진단부터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치료계획 수립과 다양한 기자재를 이용, the Better, Faster, Safer 치료를 모토로 한 진료의 A to Z 개념으로 치과산업계에 의미심장한 혁신적 솔루션을 전달, 시장 내 적지않은 영향력을 선보였다. 지난 한 해가 합병의 토대를 다지는 원년이었다면 향후 펼쳐질 시너지효과의 통합워크플로우 실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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