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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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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학회, 춘계학술대회 마무리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4.20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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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 살리는 재근관치료 노하우 제시

‘치아 보존의 마지막 선택-재근관치료의 딜레마’ 주제로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박동성, 이하 근관치료학회)가 지난 16일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제50차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치아보존의 마지막 선택-재근관치료의 딜레마(The Last Resort of Saving Tooth-Dilemma of Endodontic Retreatment)’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자연치를 살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짚어줘 임상가들에게 재근관치료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첫 번째 연자로 조신연(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교수가 나서 ‘믿고 쓰는 의도적 재식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곽상원(부산대치전원) 교수가 ‘Consideration of Torque Generation in Practical use of Ni-Ti file’에 대해, 정동호(보령 이사랑치과) 원장과 조인식(마두 린치과) 원장이 각각 ‘X-ray 상 괜찮아 보여도 재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들’과 ‘General Review of Tooth Transplantation’을 주제로 발표해 재근관치료 시 임상의 최신지견을 소개했다.

또 백진(서울아산병원 보철과) 교수는 ‘The Tooth in Transition:Save or Extract?-In the View of the Prosthodontist’에 대해, 정일영(연세치대) 교수가 ‘Maxillary Sinusitis:근관치료 전에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할 질환!’을 주제로 강연했다.

끝으로 권태경(대구미르치과) 원장이 ‘수술을 이용한 재치료시에 나를 갈등하게 하는 팩터들’을 짚어줬으며, 조용범(단국치대) 교수가 ‘영원한 숙제-Non-Surgical Retreatment’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다.

김미리 학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통상적으로 재근관치료를 하는 방법인 수술법과 치아재식술?이식술의 성공률을 효과적으로 높이는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면서 “특히 자연치아를 살리는 방법을 다뤘다”고 설명했다.

박동성 회장은 “근관치료 실패 시 너무 쉽게 발치를 선택하는 세태를 반성하고 재근관치료법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고 말했다.

인터뷰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 임원진

“IFEA 2018 성공 위해 노력”


“근관치료학회는 지난 5~8일 인도 델리에서 열린 19회 아시아태평양근관치료학회연맹(Asian Pacific Endodontic Confederation; APEC)학회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한국서 개최되는 세계근관치료학회 홍보에 주력했습니다”

근관치료학회는 내년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11회 세계근관치료학회(World Endodontic Con-gress, 이하 WEC)를 개최한다.

김현철 공보이사는 “현재까지 근관치료학의 해외 연자 중 14명이 참석에 동의한 상태”라며 “WEC 2018은 한 자리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근관치료학 분야의 저명한 연자들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동성 회장은 “APEC를 통해 한국의 위상이 높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WEC 2018을 통해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현철 공보이사는 “WEC 2018은 해외 참가자 400여명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학술대회 외에도 한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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