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정기이사회서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가 비영리법인 단체로 설립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지난 18일 ‘2016년도 제12회 정기이사회’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치협은 협회 산하 대한치의학회에 대해 비영리법인 단체로 설립하는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의결은 지난해 7월 대한치의학회가 보건복지부에 비영리법인 단체 설립 허가를 요청하자, 보건복지부에서 지난해 12월 제4회 비영리법인 심의회를 개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의 동의를 확인 후 법인허가 승인’이라는 조건부 결정되어 협회의 동의를 얻기 위해 진행됐다.
박준우 회장은 “타 보건의료학회에서는 정부에 정책적 제안을 하고 학술 연구 용역을 수출할 만한 자격들을 갖추고 있는데 대한치의학회는 법인이 아니라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법인화를 계기로 대한치의학회가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칙 개정 승인(경기지부, 경북지부, 전남지부,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치과교정학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정관 개정 승인, △대선후보 초청 보건의료 정책토론회(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후원명칭 사용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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