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모델 클라라가 치과위생사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는 구강건강 전문가인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홍보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 치과위생사 에피소드 방영과 관련해 제작사 측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에 드라마 종방을 앞두고 치과위생사가 나오는 에피소드를 방영하기로 제작사 측과 최종 협의를 거쳐 지난 7일 촬영이 진행됐으며, 클라라가 치과위생사로 변신한 해당 에피소드는 지난 15일 방영됐다.
해당 에피소드는 치과에서 치과위생사가 하는 역할과 전문성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함으로써 치과위생사가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는 전문직이란 점을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클라라는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tbcdrama #힘쎈여자 도봉순 #치과위생사 #이형민감독님 #김원해선배님 #마지막회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치과위생사로 변신한 사진을 올렸다.
치위협 배수명(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교수) 홍보이사는 “이번 방송 에피소드는 치과에서 치과위생사가 하는 역할과 전문성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함으로써 치과위생사가 국민 구강건강에 기여하는 전문직이란 점을 인식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면서 “촬영 동선 상 술자가 있어야 할 위치가 아닌 곳에서 스케일링 장면이 촬영된 것은 아쉽지만,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가 국민 곁에 더욱 가까기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치위협 최초로 시도하는 만큼 도전이고 모험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있었지만 기대 이상의 홍보 효과를 거둔 것 같다”면서 “계속해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치위협은 이번 에피소드 방영을 위해 제작사 측과 긴밀한 협의를 하는 한편 치과위생사를 상징하는 명찰과 자수문장, 치과위생사 홍보 포스터 등 소품을 지원하고 의료 자문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치위협은 라디오 및 지하철 광고, 드라마 홍보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홍보사업을 전개하며 구강건강 전문가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홍보하는 대국민 홍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