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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이정직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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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 이정직 신임회장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4.13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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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동문 간 활발한 소통의 장 마련”

“동창회에 소속돼 있는 소모임 등을 활성화해 선후배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습니다”

전북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가 지난 2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한 종합학술대회 및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이정직(이치과) 원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소통’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후배들의 기수가 30기가 넘어가면서 선후배 사이에 더욱 교류가 없어지는 것을 느낀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동창회 내에 소모임 등을 활성화 하고, 초년 동문들과 일정한 기수를 정해 멘토-멘티를 관계를 구축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동창회에서는 개원지도를 제작하고, 후배 치과의사들의 페이닥터 구직을 연계하는 등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 왔다.

이 신임회장은 “페이닥터 구직을 원하는 후배들의 경우 동문회에 의뢰하면, 전체 공지를 통해 연결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시행해 왔던 후배동문들을 위한 사업은 그대로 계승해 나가면서 동창회 모임을 더욱 활성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선후배가 각각 느끼는 관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의견을 공유하고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이 신임회장의 생각.

그는 “특히 회비문제나 회계처리 등에 대해서도 각 기수별로 다른 요구나 의견이 있기 때문에 구체적인 회무나 행정절차를 홍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따로 만나는 것 보다 모든 기수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집행부에서 생각지 못했던 회원들의 요구가 있을 경우에는 이를 반영한 사업을 추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그는 “그동안 회원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모임의 형태나 인원 모집에 제약이 있었다”면서 “소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 온 전임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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