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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19대 조선치대 총동창회 문익훈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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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19대 조선치대 총동창회 문익훈 신임회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4.10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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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공감 통해 마음의 산 무너뜨릴 것”

지난 8일 제19대 조선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 회장으로 문익훈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문익훈 신임회장은 “많은 동문들의 성원으로 총동창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개인의 영광보다 앞으로 동창회를 어떻게 이끌어 가야 하나 하는 중압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총동창회의 내실을 기하고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9대 총동창회는 ‘치호공감, 함께해요’를 슬로건으로 동문들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함께하는 동창회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문 신임회장은 “총동창회의 힘은 몇 명의 특정 동문들의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모든 동문들의 화합과 단합으로 만들어진다”며 “동창회가 회원들의 필요한 부분을 찾아 도와주고, 그 과정에서 많은 동문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자연스럽게 동창회의 위상과 역량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동문회 회원 수는 3000여 명에 이르고 있고, 전국적으로 각 지역별 동문회가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지속되는 결속력 약화는 동문회의 난제로 꼽힌다.

이에 문 신임회장은 시대 변화에 맞게 다양해진 세대와 서로 다른 관심들을 수렴하고 세대와 지역을 포용하는 동문회의 새 역할이 필요하다고 보고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각 지역별 동문회와 각 기수별 모임과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신년 정기 총회를 활용해 1년에 1번 정도 지역별 동문회장 및 기수 회장단과 임원들의 행사를 정례화하고, 워크숍도 새롭게 개최하는 등 지역별 동문모임과 기수 모임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신임회장이 밝힌 추진 사업을 살펴보면 △총동창회 소식지 발간 △원로 선배들과의 소통을 위한 자문 위원회 운영 △젊은 후배들과의 소통을 위한 기수별 모임 지원 △지역별 지부 모임 정비 및 활성화 △재학생들과 교류를 위한 멘토, 멘티 결연 △예비치과의사를 위한 토크콘서트와 임상 세미나 △동문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 마련 △인문학 강좌개설 및 문화 기행 활성화 등을 꼽았다.

문 신임회장은 “명심보감에 보면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는 하지만 마음은 천개의 산으로 떨어져 있다는 뜻의 ‘대면공화 심격천산’이라는 말이 있다”며 “총동창회와 동문회원 간의 마음의 산을 소통과 공감으로 무너뜨려 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치대 동문회는 3년 전 개교 40주년 행사를 조선대치전원에서 훌륭하게 치렀으며, 지난해에도 총동창회와 조선치대 재경동문회가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해 동문 650여명이 참석 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동문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동문들과 박병기 전임 회장과 임원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속에 총동창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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