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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양악수술학회 이영준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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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양악수술학회 이영준 신임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7.04.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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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내적 성장 위해 노력”

대한양악수술학회가 지난달 26일 ‘제9차 정기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고 제5대 이영준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영준 신임회장은 “전임 회장님들이 학회의 기틀을 잘 닦아주고 높여줬기 때문에 임기 동안 이를 잘 유지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2년간 양악수술학회를 이끌어갈 이 신임회장은 구강외과와 교정과 두 분야가 협력해서 치과 전체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는 “악교정 수술분야는 구강외과와 교정과 두 분야의 협력이 매우 필요한 수술”이라면서 “양악수술학회는 지금까지 어느 한 영역만을 가지고 학회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강외과와 교정과 각 분야가 서로 협력해서 치과의 전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여러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학회에서는 서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학술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신임회장은 학회 회원 배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리 학회가 1년에 3번 학회지를 발간하고 정회원을 위한 학술집담회 및 해외 집담회 등 1년에 6~7번의 학술행사를 진행할 정도로 학술행사를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데 정회원이 되는 길이 쉽지 않다”면서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수술 경력과 케이스 발표가 우선 돼야 하는데 현재의 준회원이 정회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정회원이 증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궁극적으로 활동하고 싶은 학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임회장은 또한 학술대회 및 학회 내 행사에서 ‘규모보다 질’을 우선으로 해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는 “학술행사의 빈도나 규모를 키우기보다는 내용적인 면에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회원들이 알고 싶은 부분을 잘 캐치하고 발굴해서 심도 있는 주제를 찾아 내용 면을 보강해 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학문적인 베이스를 토대로 학회가 해야 하는 역할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회원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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