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비급여 진료비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3일 공개한 ‘2017년 의료기관별 비급여 진료비용’ 중에서 골드 크라운의 진료비용 변동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기관 기준은 150병상을 초과하는 병원·요양병원에서 전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 확대되면서 지난해 2041개 기관에서 올해 3666개 기관으로 전년보다 1.8배 증가했다.
공개 대상 3666개 기관 중 자료를 제출한 기관은 3647개 기관으로, 최종 제출률은 99.5%로 나타나, 전년도 95.7%(2041개 기관 중 1954개 기관)보다 3.8%p 상승했다. 43개 상급종합병원과 219개 치과병원은 모두 자료를 제출했다.
2016년 대비 2017년 진료비 최빈 금액 변화를 살펴보면, 치과보철료 골드크라운의 최빈금액이 지난해 40만 원에서 올해 50만 원으로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항목의 2016년 대비 2017년 최저·최고비용 변동에서는 골드크라운의 최저비용이 5% 하락해 2016년 25만 원에서 2017년 23만8천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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