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on User Group, 제10회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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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mon User Group, 제10회 심포지엄 성황리에 마쳐
  • 이현정기자
  • 승인 2017.04.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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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몬 시스템 활용법 및 미래 발전방향 논의

Damon User Group(회장 조재형)이 주최하고, ㈜신흥과 예낭아이앤씨가 후원하는 ‘2017 Damon Symposium’이 지난 2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데이몬 심포지엄에서는 장원건(마일스톤즈치과) 원장과 박기호(경희대치전원 교정학교실) 교수, Dr. Chris Chang이 연자로 초청돼 그동안의 데이몬 시스템을 뒤돌아보고, 향후 교정계 트렌드와 데이몬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먼저 첫 순서에서는 장원건 원장이 ‘데이몬 시스템과의 15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데이몬 시스템이 한국에 처음 상륙했던 초기부터 데이몬 시스템을 사용해 온 장 원장은 강의에서 그동안의 경험과 증례에 비춰 교정치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장 원장은 데이몬 브라켓을 사용하는 장점과 비발치 교정치료의 단점을 보완하는 방법, 자가결찰 브라켓 시스템을 이용한 발치-비발치 치료의 차이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박기호 교수는 ‘Self Ligating Bracket 2017: Mor-phological Comparisons and Clinical Considerations’를 주제로 자가결찰 브라켓의 특징을 정리하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자가결찰 브라켓의 형태를 비교 분석해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대만 개원의로 이번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Dr. Chris Chang은 ‘Tough Cases Made Easy: Impaction’, ‘Tough Cases Made Easy: Gummy Smile’ 등 난해하고 까다로운 케이스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방법을 다뤘다.

미국교정학회 등 유수 학회에서도 활발한 강연을 하고 있는 그는 어려운 강연내용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는 능력으로 찬사를 받고 있다.

한편 Damon User Group은 이번 심포지엄에 맞춰 『New Trend in Orthodontics』의 3번째 개정판을 출간해 주목받았다.

영문판으로 나온 이번 개정판은 데이몬 브라켓의 발전과정과 골격성Ⅱ급 부정교합에서 사용한 임상증례, 장기간의 예후를 담고있다.

Damon User Group은 해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발간한 만큼 미국과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한국 교정계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인터뷰] Damon User Group 조재형 회장

“데이몬 공동임상연구에 집중”
 

Damon User Group이 데이몬 시스템의 과학적인 임상 데이터 마련 및 술식 체계화에 힘쓸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조재형 회장은 심포지엄 당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10여 년간 회원 수 및 학술활동 확대는 꾸준히 진행해 온 만큼 이제는 과학적이고, 장기적인 임상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각 치과대학 교수와 개원의 몇 명이 주축이 돼 자문 치과의사그룹을 결성하고, 공동임상연구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근거중심의 임상연구가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데이몬 시스템 적용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임상술식을 체계화하는 작업이 진행된다”면서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한 교정치료에서 단편적인 술식을 소개하기보다 예측 가능하고, 과학적인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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