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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후보, '박영섭 후보측 재투표 제안' 공개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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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후보, '박영섭 후보측 재투표 제안' 공개 질의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3.30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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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투표 실현 의지 있는가"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이상훈 후보가 박영섭 후보의 재투표 제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이상훈 후보는 “박영섭 후보캠프의 재투표 의견을 존중한다”며 “그러나 진정성에 대한 의구심과 재투표 실현 여부에 대한 의문이 들어 재투표 제안 여부에 대해 질의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상훈 후보가 박영섭 후보에게 제안한 공개질의 내용이다.


1. K- Vote 측에서 대선때문에 4월중에는 스케쥴을 잡을 수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 만약 당선 후 재투표자체가 위와 같은 이유로 불가하다면 어떡할 것인가?


2. 당선되더라도 재투표를 하겠다고 했는데, 당선은 개표를 전제로 한 것이다. 일단 개표하고, 당선자가 확인되면 재투표논의는 현실적으로 점점 더 어려워진다.

박영섭 후보 측의 진정성이 빛을 발하려면 개표자체를 거부하거나, 결선투표 자체에 참여 안하는 것이 회원들을 향한 진정한 모습이라 생각된다.

재투표 제의에 대한 진정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개표거부선언 또는 결선 투표 참여 거부 후 후보사퇴에 대한 용의는 없는가?

 

3. 협회와 선관위의 홍보부족과 관리소홀로 전체 유권자의 10 %가 넘는 사람들이 소중한 투표권을 박탈당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책임을 지부와 유권자개인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상초유의 이런 사태에 대하여 전 회원이 분노로 들끓고 있슴에도 불구하고 선관위는 사과는 커녕 재투표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 후 책임자처벌,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보완, 선관위해 체 및 중립적인사로 재구성, 협 회임원의 선관위 참여 배제, 지부의 협조를 통한 모든 유권 자의 정보갱신 등이 선행되어야 공정하게 재투표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을 요구한다.

 

4. 선관위가 계속 재투표실시에 대해 거부입장을 고수한다면 이에 대한 명확한 대안을 밝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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