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에 재투표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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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에 재투표를 촉구한다”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7.03.29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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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후보, 재투표 의지 천명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선거에 나선 기호 3번 박영섭 후보가 29일 치협 선관위의 미숙한 준비로 발생한 선거 관련 의혹을 두고 재투표를 진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박영섭 후보는 “선관위의 준비부족과 미숙한 대처로 회원들의 혼란이 커지고, 다수의 미 투표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를 맞았다”면서 “그 결과 다른 후보들과 경쟁하는 입장에서 공동 책임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혀 두 후보에게 공격 받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인이 결정돼도 절차의 정당성을 갖고 회무를 수행하는데 정치적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박 후보의 주장.

그는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명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치과계가 하나 될 수 있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면서 “선관위가 30일 예정돼 있는 결선투표를 강행해 당선된다 하더라도 재투표는 꼭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 김철수 후보에게 재투표를 촉구한다!!

(2017. 3. 29)

어제(28일)는 3만 치과의사협회의 주인인 회원의 힘으로 협회장을 뽑는 첫 직선제 선거가 실시된 날입니다. 그러나 투표 진행 과정에서 일어난 일부회원의 투표권 행사 좌절은 축제로 치루어져야 할 이번 선거에 오점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준비부족과 미숙한 대처로 인해 회원들의 혼란은 컸으며, 다수의 미 투표자가 발생하는 최악의 사태를 맞게 된것입니다.

이는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된 1차 투표의 결과 세 후보가 대동소이한 득표율을 보이면서 후보들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만큼의 큰 문제가 되었고, 함께 경쟁하던 저는 공동 책임자로 부당하게 낙인찍혀 두 후보의 공격을 받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결선투표를 통해 당선인이 결정된다 하더라도 절차적인 정당성을 가지고 회무를 수행하는 데에 많은 정치적인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협회장 1인의 조직이 아니고 3만 회원 모두의 조직입니다. 회원들의 뜻이 하나로 모아지기는 어렵지만 떳떳한 직선제 선거라는 과정을 통해서 대표의 자격과 일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 힘과 뜻을 모으는 토대가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선거가 회원들의 손에 의해서 다시 정정당당하게 진행되기를 강력히 희망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 과정의 결과가 심각한 오류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며,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분의 회원이라도 빠짐없이 다시금 투표에 참여를 하여 새로 태어날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어 치과계가 다시금 하나 될수 있는 단초가 된다면 재투표를 하는 과정에서의 비용이나 시간적인 낭비는 얼마든지 감수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내일(30일)이면 2차 결선 모바일 투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선관위와 다른 캠프에서도 저와 뜻을 함께 하기를 바라오며 만약에 선관위의 결선투표 강행을 통해 제가 당선이 된다 하더라도 재투표는 꼭 실시하도록 할 것입니다.

박영섭의 행복한 동행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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