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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 이종호 6대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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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의학회, 이종호 6대 회장 선출
  • 정동훈기자
  • 승인 2017.03.2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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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학회 구성 체계 개선 힘쓸 것”

이종호(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이 대한치의학회 6대 회장에 선출됐다.

대한치의학회는 지난 27일 분과학회협의회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고 제6대 대한치의학회 회장 선거를 진행해 이종호 이사장을 대한치의학회 6대 회장에 선출했다.

이종호 신임 회장은 “분과학회 발전과 치과의사 영역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치의학회 사단법인화에 힘쓸 예정이다.

그는 “제5대 박준우 전임 회장이 노력해 온 법인화를 이룩하고 발전시키도록 할 것이다”며 “치의학회가 학문을 리드하고, 보수교육과 전문의 시험과 같은 교육과 정책 쪽으로 기능이 자리 잡도록 법인화 및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의 보톡스 및 레이저 시술의 법적 당위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치과계가 한 마음에 된 것처럼 이 신임 회장은 앞으로 치의학 진료 영역 확장과 수호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치의학 진료 영역을 지키고, 확장시켜 나가야 치과의사의 앞으로의 개원 환경을 개선 시킬 수 있다”며 “치과의사의 진료 범위를 보수교육과 진료가이드라인 제정을 통해 명확히 해 국민들을 위한 높은 의료 질 관리를 유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분과학회의 학술대회 및 학회지 지원과 분과학회 체계 개선도 이 신임회장의 사업 방향이다.

그는 “치의학회 분과 학회에서 유치한 국제 학술대회 적극 지원하고, 분과 학회지의 SCI 학술지로의 등재를 지원하겠다”며 “주 학회와 세부, 융합학회 형태의 분과학회 구성을 체계화해 인준 절차 변화와 주/부 학회 개념을 도입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치의학의 미래를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이 신임회장은 미래 치의학기술 로드맵 수립하고 국가차원의 치의학 발전방향과 연구정책을 위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의학회 정관 제1장 3조 4항 의학연구자 지원과 같이 치의학회 역시 이러한 기초치의학 발전을 위한 제도와 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보험 수가 개발과 불합리한 항목 수정 및 치의학분야 신의료기술 개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 신임회장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보험항목 개발을 위해 연구팀을 구성하고, 진료현장 현실이 반영된 수가 개발을 위해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치의학 분야 원천의료기술이 제대로 된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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