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배종현 회장이 연임됐다.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이하 부산지부)가 지난 22일 부산지부회관 5층 강당에서 제6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성조, 한상욱, 구철인, 성창수 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조일제, 윤희성, 허문회 현 감사가 계속 감사직을 유임하기로 결정됐다.
배 회장은 “국가적인 위기 속에서도 부산지부가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것은 소리없이 응원해주신 회원여러분과 임원진들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회원들의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 회장은 임기동안 △부산지부 회장 직선제 도입 △나눔 봉사단의 자생력 확보 △저소득층 노인무료틀니 사업을 포함한 공공보건의료의 치과영역 확대 △은퇴회원 체계적인 관리 △학생치과주치의제 확대 및 정착 △학교 양치시설 확충 △교육청 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 △디지털 임플란트 사업의 부산유치를 통한 지역민 일자리 창출에 협력 △YESDEX △후쿠오카‧타이중과 교류 △치과전문의제 △과잉과장광고 △사무장치과 등의 문제 해결 등의 공약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부산지부 회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안이 상정돼 투표를 진행했으나 총 투표수 47표 중 찬성 29표, 반대 17표 기권 1표로 찬성표가 의결정족수인 32표를 넘지 못해 3표 차이로 부결됐다. 이후 기타 논의를 통해 향후 집행부에서 모바일 투표 등을 통해 의견 수렴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일반의안으로 상정된 각 권역별 보수교육 개최 시 구‧군회 회비 미납 회원의 등록비 징수에 관한 건이 통과돼 향후 집행부에 건의하기로 결정했다.